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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뜨는 빵집 중 하나인 블랑제리 11-17.

천호역 6번출구인가? 나와서 쭉 직진하면 오른쪽에 카페 드 하이몬드가

좀 더 직진하면 국민은행 가기 전 쭈꾸미집이 많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보X당인가? 귀금속집을 기준으로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다.

 미리 가기 전에 주문을 해놓기 때문에 원하는 빵은 쉽게 살 수 있었다.

 

앞 손님의 계산이 끝날 때까지 어떤 빵이 있는지 구경도 하고 시식도 했다.

  

 

대구 안상규씨가 딴 밤나무꿀을 사용한 카스테라로

이런류를 좋아하진 않지만 맛이 궁금해서 사봤다.

 

 

푹신푹신한 카스테라의 결은 곱기보단 밀도가 높았고

아래엔 우박설탕이 박혀있어서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한 편이다.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것처럼 너무 달아 못먹겠어~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희미하게 꿀향이 느껴지는게 정성이 느껴진다.

왠지 나가사키에서 먹었던 카스테라의 느낌이고,

조카는 맛있다며 맛보려고 잘라논 한조각을 제외하곤 다 먹어버렸다. 

 

 

어느 블로그에서 본누벨에서 근무하셨다고 쓰여진 걸 봤는데,

여기서도, 즐겨먹던 에멘탈 치즈빵을 500원이나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

화이트 브레드에 고소한 치즈~ 역시 맛있다.

 

 

3종류의 타르트 중에 트리플과 블루베리 타르트를 샀다.

\2,500원이란 가격을 보고 기대안했는데 정말 괜찮다.

 

 

블루베리 타르트가 맛있다는 말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론 트리플쪽이 더 맛있었다.

처음 먹었을땐 단맛과 타르트지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지만

씹을수록 블랙베리와 라즈베리의 상큼하면서도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느껴져서 좋았다.

 

 

블루베리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블루베리 자체의 맛보단 필링의 단맛이 더해지니까 단 느낌이 더 강했다.

 

 

가격대비 괜찮은 빵집이라 생각해서 쿠폰도장도 받아왔으니

부지런히 다녀보면 뭔가 공짜로 주실라나?

살까말까 갈등했던 낫또서리태콩인가?

그것도 특이한 맛을 좋아한다면 먹어볼만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