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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s 이벤트 당첨 ^^/그외 이벤트'에 해당되는 글 128

  1. 2011.03.28 [오가게 문화이벤트] 대학로예술극장 3관 - 연극 디너
  2. 2011.03.15 [인터파크 특별이벤트] 연극 이웃집 쌀통
  3. 2011.03.11 [SK 엔크린 컬쳐클럽] 신촌 소통홀 - 우연히 행복해지다.
  4. 2011.02.11 [H몰 문화극장] 신연아트홀 - 연극 "광수생각"
  5. 2011.01.28 [11번가 블루칩 이벤트]아리랑 소극장 - 웰컴 투 오아시스.
  6. 2011.01.24 [채널 동아 이벤트] 아츠플레이씨어터 2관 - 내 남자의 혈액형
  7. 2011.01.24 [신세계닷컴 뜨는상품] 청정원 마시는 홍초 - 석류맛
  8. 2011.01.11 [신한카드 신상품체험단] 커핀그루나루 1만원권
  9. 2011.01.11 [AK몰 컬쳐공연] 누구라도 사랑에 빠지는 곳! 올모스트, 메인
  10. 2011.01.05 [인터파크, 공연이벤트]북촌아트홀 - 특별한 손님
  11. 2010.11.26 [SK 엔크린 컬쳐클럽] 마음의 때를 잠깐이나 씻어낼 수 있었던 오픈 유어 아이즈
  12. 2010.11.07 [인터파크 공연이벤트] 암울한 현대의 좌화상 - 천국에서의 마지막 계절
  13. 2010.11.07 [아이오페 수퍼바이탈]5종 견본 세트
  14. 2010.11.04 [AK몰 애플컬쳐] 대학로 피카소 소극장 "딱 한번만"
  15. 2010.10.24 [신세계닷컴 굿럭상품] 댕기머리 진기
  16. 2010.09.30 [인터파크 공연이벤트] 미친거래
  17. 2010.09.02 [롯데닷컴 문화이벤트]우리엄마, 정숙이, 차여사!
  18. 2010.08.31 [네이버 영화시사회]애프터 라이프
  19. 2010.08.17 [신세계닷컴 뜨는 상품]호랑이풀 & 클라렌 치아화이트닝팩
  20. 2010.07.31 [스타일렛 문화이벤트]너와 함께라면
"열정"이 없는 결혼은 지속될 수 없는것일까?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는 광고 카피가 한때 유행한적이 있었다.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늘 함께하고싶어서 결혼을 하고...
하지만 결혼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열정이라게 3년을 못 간다고한다.
그럼, 열정없는 삶을 그냥 지속하는 건 죽어있는 것일까?
문득 연극 "디너"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다 사랑을 하고 결혼도 하지만,
어디에 중점을 두는지에 따라 틀리다고 생각한다.
비록 젊은 날의 열정은 식었지만,
때론 나이가 들어버린 자신이 초라하지만,
변하고싶고, 유혹에 흔들리지만 상대방을 이해하며,
아이들을 위해 가정에 충실하는 게이브와 카렌!
마치 우리 부모님대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열정이 없는 삶은 죽은거나 마찬가지라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느끼는 변화에
가정을 깨고
자신을 찾아가는 탐과 베스 부부!
쉽게 결혼하고 이혼하는 요즘 세대로 겹쳐보였다.

게이브의 친구인 탐과 카렌의 친구 베스는
어느 정도 조건을 따질만한 나이에 만나 결혼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태어나고 서로에 대해 무관심해지면서,
탐은 자신을 이해해주며, 열정적으로 느끼게 해준
다른 여자와 함께하기 위해 이혼을 요구한다.
그러면서 전개되는 이야기가 "디너"의 줄거리다.


오랜만에 연극다운 연극을 본 듯 했고,
긴 여운과 많은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내용이었다.
각자 다른 걸 선택하는 두 커플의 모습에,
어느게 정답이고 어느게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게 뭔지 사람마다 다 틀리니까!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알고는 있지만 그걸 직접적으로 묘사한걸 보니
 더 실감이 나서 왠지 씁쓸했다.

정말, 사랑이라는거 덧없다!
사랑보다 더 무서운게 정인거 같기도 하고...


누군갈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할지? 안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실에 충실하며,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요즘 세태를 보면,
나 또한 그렇게 살아야겠지싶다!
그럴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인터파크 특별이벤트로 연극 이웃집 쌀통을 보고왔다.
알고보니 정식오픈일은 3월 18일로
오늘 공연은 시시회처럼 
열린 특별이벤트였다.
이다 1관은 이층으로 되어있었고 좌석이나 발 공간이
넓어서 좋았는데 2관은 나무냄새도 심하고 좁은편이라 불편했다.

시끄러운 배경음으로 시작된 이웃집 쌀통!
과연 웃음과 공포가 섞인 연극은 어떤것인지?
더욱이 (주)이다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해
기대가 컸었는데 결말부터 말하자면 좀 실망이었다.


이웃집 쌀통이라는 매개체가 네사람 사이의 암묵적 약속이자,
중요한 매개체라는 건 알고 있지만 보고나니 제목으로 하기에는 아쉬운 느낌이었고
차라리 원제인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가 더 마음에 와 닿았다.


무대 배경은 주택가로 보이는 평범한 골목길!
같은 동네 사는 4명의 주부들은 쓰레기 무단 투기로 골머리를 앓는다.
쓰레기 무단 투기라는 공감할만한 내용이,
중간중간 공포스런 몇장면을 빼고는 대체적으로 과장스러웠고,
톤들이 너무 높아서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마음에 안 와닿는다고나 할까?


내용 전개도 급작스럽게 진행되서,
누가?? 왜? 그랬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않고,
다만 물욕에 지배되는 인간들의 군상을 보여줄 뿐이었다.
참, 천국에서의 마지막 계절만큼은 아니지만
이렇게 뒷끝이 개운치 않은 연극은 2번째인거 같다.

전에도 한번 당첨됐는데, 사정이 생겨서 볼 수 없었던
"우연히 행복해지다"에 다시 당첨이 됐다.
그때는 대학로 한성아트홀이었는데, 이번엔 신촌 소통홀!
끝나고 집에 갈게 좀 걱정이지만, 그래도 공짜니까

신촌역 5번 출구로 나와 동물병원을 끼고 쭉 올라오면 보이는 소통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이 꽤 있었다.
사실 제목과 대강의 내용만 알고 보는거라서 많이 기대했는데...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법칙은 어김없이 맞는거 같다.


지하라 공기가 별로 좋지 않게 느껴졌는데, 공연 중간에
연기까지 나와서 중간에 좀 힘들었다.
철제의자라 엉덩이가 아팠지만 다리 사이 간격이 있는 편이었고,
무대가 좌석보다 상단에 위치해서 보기에는 편했다.


무대는 작은 커피숍이 배경이다.
이곳에 들어오는 누구나 다 행복해지길 원하는
커피숍 주인과
그 손님들인 관객들..
각각 하나의 사연들을 가진 6명이자 3커플이 커피숍을 방문하지만,
줄거리의 연결이 매끄럽지 않고 설명없이 이어져
집중하기가 어려웠고 지루한 느낌도 들었다.

다만, 유재석씨의 10년전 모습인듯한 배우를 비롯해서

봉자씨인 여배우분의 열연과 파워풀한 무대매너는 재밌었다.
특히 마지막에 객석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즐거워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진행은 처음이라 신선했다.
마지막으로 관객 한사람, 한사람에게 악수를 청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살짝 의무적으로 느껴졌으나 관객에게 맞추려는 시도는 좋았던거 같구...

개인적으로 가스펠적인 느낌이 나는걸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별로였지만 기독교이신 분들에게는 좀 더 가슴에 와 닿는
노래와 내용이 아닐까싶어서 추천이다.
"우연히 행복해지다"를 보면서 행복은 절대 우연이 아님을,
항상 옆에 있음에도 깨닫지 못한다는걸을...
그리고 그걸 알기위해서는 노력해야하며
쉽게 거져 얻어지는 행복은 없음을 새삼 느꼈다.
H몰 문화공연 연극 "광수생각"에 당첨됐다는 메일을 받았다.
다시 추워진 날씨, 옷깃을 여미고 대학로 1번 출구를
나와 동숭아트센터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신연아트홀이 있다.

만화책으로 봐서 내용을 대충 알고있는 연극 광수생각은
별로 기대하지않았었는데 생각보단 재밌었다.
그러고보니 광수생각도 전에 재밌게 본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의 아인컴퍼니 기획이다.

지하에 위치한 신연아트홀의 의자는 푹신했지만 옛날 극장식이라
옆 사람이 움직일때마다 소리가 커서 집중하기 힘들었다.
다들 춥다고 히터를 틀어달라고 했는데,
작동한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찬바람이 발끝에서 느껴졌다.

연극 광수생각은 작가 박광수의 첫사랑을 중점으로,
가족간의 이해와 정말 바보처럼 미련한 짝사랑의 결실을 보여준다.
돈을 벌어주는것으로 아버지로써 책임을
다한다고 생각하는 가부장적인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도움이 되기 위해 동창회 모임을 간다며
몰래 파출부 생활로 자식의 학비를 마련하는 어머니!
무식하지만 성격 좋고 다양한 인간들을 섭렵하는
광수의 철부지 여동생 현수!
그런 가족들을 말없이 바라만 보는 광수!

극 중 광수는 정말 바보같다고 할 정도로 용기가 없어서
초등학교 때부터 짝사랑하는 지현이에게 고백한번 못하고
늘 있는 듯 없는 듯 바라보기만 한다.
그런 광수의 마음을 얼핏 알면서도 적극적이지 못한 모습에
다른 남자를 선택하는 지현의 마음도 이해가 되구...
극 중에선 기다긴 기다림에 결실을 맺듯 해피엔딩이 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광수같은 사람은
정말 매력없고 무능력하다 생각되어질 정도다!


소중한 것을 잃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서야,
사랑은 표현할 줄 알아야한다는 걸 깨닫는 광수는,
아버지에게 간 이식 수술을 하던 날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한다.
그러고보니 어느새 흰머리가 늘고 얼굴에 주름이 생긴
아빠도 전에는 하지 않았던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신다.
여태껏 힘겹게 살아오신 본인을 이해해달라는 표현이겠지만,
그러기에는 아빠와의 넘을 수 없는 벽은 너무 크고 높기만 하다.
아빠를 부모님으로써 사랑하지만 그 이상으로 애증도 많은 우리들!
새삼, 공연을 보면서 이해해야한다고 다시 마음 다잡아보지만,
이 마음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잘 모르겠다.

극 중에서도 나오듯이 사랑에는 타이밍이 있단다.
더욱이 오래 지속된 사랑에는 그 타이밍을 놓쳐선 안된다고 하고...
그걸 왜 예전에는 몰랐던건지, 유행가 가사처럼
곁에 있을 때에는
소중함을 몰라서 그냥 흘려보낸 많은 시간이
이제와서 후회되지만 되돌리기에는 너무 많이 왔기에,
좋은 기억보단 못해준 아쉬움만이 남아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앞으로 남은 날들을 생각하면 희망이라는 끈을 놓지말아야겠지....

버스 안에서 잠깐 들려온 박경림의 별밤 중
솔로인 친구가
너무 외로워 사랑을 하고싶다고 했지만,
해피엔딩이 아니라면 사랑의 시작도 곧 다시 슬픔이 될거라는 
말에 심히 공감이 되었다.
비록 지금은 힘들고 외로울지라도
나를 먼저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는 걸 아니까,
정말 올해부턴 날 먼저 사랑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기 위해
노력하려한다.

11번가 블루칩으로 응모한 "웰컴 투 오아시스"
가슴이 따뜻한 그런 연극이라고해서 응모했는데,
공연장 자체도 어수선하고, 관객들도 매너없고...
이래저래 좀 실망스러웠다.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
40대를 바라보는 가장이지만 친구의 빚보증으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사는 전직 야구선수!
어렸을 때부터 고아로 자라서 자신을 버린 엄마에 대한
애증으로 함부로 살다 임신을 하게 된 여직원!

하나 뿐인 자식을 화재로 잃고 지하창고에 들어와
폐지를 주워서 살고 있는 노숙자할머니!
그리고 사랑보다 안정을 택해 자신을 떠난 애인을
만나기위해 탈영한 군인!
사연을 가진 이 4명이 마트 창고 안에 갇히게
되면서 각자의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보여주는 형식이었다.

하지만 극에 집중하기에는 다른 공연장의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렸고
옆에서, 앞에서 암전에도 휴대폰을 꺼내보는 무매너 관객,
그리고 마지막엔 억지로 감동을 자아내려는 모습들이
솔직히 공감이 가지 않았다.
근래 본 공연 중에 얼릉 시간이 가기만을 바란 적은 없었는데,
웰컴 투 오아시스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걸까?
그만큼 실망도 컸다.


다만 요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꼬집는 대사들 -
인생의 어려움은 마치 정전처럼 갑자기 찾아온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린 고통이란 월세를 지불하며
잠깐 머물다 가는 것이다
사막에 오아이스가 있듯이 사람에게 눈물이 있는거다 등등,..
각박한 세상살이지만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나자는
의미 자체는 좋았던 거 같다.
열연한 배우들에 비해 큰 감흥은 없었지만,
마지막까지 관객의 퇴장에도 일일이 인사를 해주시는 모습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살아가는 동안 많은 장애를 만나고 인생의 희비가 교차하며,
힘들 때일수록 더 기운내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막상 실천하기는 어렵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세상을 살아간다는 건 나이가 들수록 더 힘든거 같다.

올모스트 메인에 이은 두번째 로맨틱 연극이다.
사랑하는 사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물어보는
당신의 혈액형은???
꼭 혈액형 따라 그 사람의 성향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이 내용이 틀리다라고 할 수는 없을 거 같다.

그러고보니 아츠플레이씨어터는 지난 번
"그남자 그여자"에 이어 2번째네! 그 때도 재밌었는데...

내 남자의 혈액형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잡지사에서 일하는 여주인공(영은)과 그 친구(슬아)가
각각 다른 혈액형을 가진 남자들과 사귀면서 느꼈점을
과거, 현재를 통해 보여진다.


극이 시작되기 전 잠깐 찍어본 무대!
해당되는 혈액형이 등장할 때마다 불이 켜진다.
소심하고 잘 표현은 못하지만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만은 컸던 A형!
활달하고 놀기 좋아하며 항상 인기가 많지만
실상 마음을 표현하는데 쑥스러워하는 B형!
열정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만
사랑하는 이의 진정한 행복도 생각해주는 O형!
그 수가 가장 적고 사랑에 대해 집착처럼
보이지만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는 AB형!
극에서 보여지듯 뚜렷하게 난 뭐다!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사랑했을 당시에는 몰랐던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시간이 지난 후에 "그 순간만은 말하지않아도 사랑이었음을"
"진심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세상에는 중요한 3가지 금이 있단다!
음식을 맛있게 해주는 소"금"
세상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현"금"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지"금"이라고....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면서

사랑의 기쁨과 헤어짐의 아픔을 반복한다.
헤어질 때에는 그 아픔에 "다신 사랑같은거 하고싶지 않아"
라고 부르짖지만 앞으로 살아가는 날들이 있기에,
시간이 지나면 그 상처도 희미해지기에 다시 사랑에 빠진다.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사랑의 상처에 아프고 괴롭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수도 있기에 다시 사랑하길 바래!

이번 신세계닷컴 뜨는 상품은 가끔 먹는 청정원의 마시는 홍초 석류맛!
여러가지 맛 중 가장 손이 가는게 석류맛인데다가,
마침 전에 사 놓은게 다 떨어졌는데 무료로 500ml 1병을 받았다.

물에 희석해서 먹는거라, 얼마든지 그 양을 조절해서 먹어도 되고
상큼한 맛에 신맛도 적당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오늘 알게 된건데, 소금에 절인 오이에 홍초를 부어두면
피클처럼 먹을 수 있다고하니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무설탕, 무색소, 무합성감미료,보존료이고,
다른 회사 제품보다 맛도 있고 괜찮은 청정원 마시는 홍초!
명절 때 기름진 음식으로 더부룩한 속을 달래주는데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다!


신한카드 올댓 서비스 중 신상품 체험단이라는게 있다.
공연이나 식품, 생활, 미용 등 신제품을 사용 후 리뷰를 등록하면 되기에,
나도 몇가지 신청했더니 운좋게 커핀그루나루 1만원권에 당첨됐다.

대학로 대로변에서 커핀그루나루 매장을 종종 봤는데,

한번도 가 본적이 없어서 그 맛이 궁금했었는데 잘됐다.
1층에서 3층까지 좌석이 있던데 올라가보니, 3층은 출입금지!
2층에는 흡연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비흡연자인 나로써는 좋았다.

1층 카운터 오른쪽으로 다양한 종류의 토스트와
샐러드, 케익, 와인등을 볼 수 있었는데,
커피전문점에서 와인을 판매한다니 특이했다.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 메뉴 사진이 올려져있어서
무턱대고 한장 찍었더니 촬영금지라고 해 더 이상 찍을 수가 없었다.
그럼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진을 올린거야???


커피 종류는 다른곳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였고,
가격대는 커피빈과 비슷한 4,500원~5,000원 선이었다.
오히려 커피말고 다른 메뉴들이 좀 더 많은 편이었고,
여성분들의 테이블에는 거의 토스트접시가 놓여있었다.

카운터에 직원이 많이 서 있었는데,
주문 후 커피를 받을려고 한참 서 있었다. 그건 토스트도 마찬가지!
이렇게 늦을꺼면 저렇게 많은 직원이 왜 서있는건지???
서비스 면에서 별로다.

내가 주문한 커피는 바닐라라떼(\5,300원/그란데)와
카페라떼(\5,000원/그란데)!


왼편이 바닐라라떼, 오른편이 카페라떼인데,
전체적인 커피맛은 진~~~~짜 별로!
바닐라라떼는 시럽만 많이 들어가서 단편이었고,
카페라떼도 커피맛은 이디야랑 별 차이가 없었다.
맛에 비해 가격만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는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좋았지만,
일부러 찾아가서 먹기에는 커피 자체의 경쟁력은 없다고
느껴지는 커핀그루나루였다.
AK몰 컬쳐공연 올모스트, 메인에 당첨됐다.
극장은 젼에 "양덕원 이야기"를 본 아트원 씨어터였다.
건물에 4개의 공연이 상연되고 있는데, 올모스트 메인은 3관 5층!
초대권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앞의 좌석을 줘서
다리에 신경쓰지 않고 편히 볼 수 있었다.

뉴욕 오프 최고 화제작이였다는 올모스트, 메인!
누구라도 올모스트 메인에 가면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으로,
다양한 사랑을 하고 있는 커플의 모습을 보여준다.
상대방을 위해서 멀리 돌아오는 사랑!
깨져버린 심장을 고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사랑!
평소 친구였던 사이가 연인으로....
날 이해해주는 절친에 대해 사랑을 깨닫는 동성간의 사랑!
결혼한 커플의 오래된 사랑과
사랑이 때론 잔인할 수도 있는 걸 보여주는 올모스트, 메인이였다.!

가장 마음에 와 닿던 장면 중 하나는,
오래된 연인사이지만 기다림에 지친 여자쪽은
남자에게 받은 선물을 다 가져오면서
"니가 준 사랑 다 가져왔으니 내가 준 사랑 돌려줘!"라고 한다.
하지만 그 많은 선물 = 사랑!에 대한 남자의 답은
하나의 조그마한 상자!
여자는 자기가 준 사랑이 이것 밖에 안되냐며 따지지만,
열어보니 반지가 들어있고 남자는 말한다.
"니가 나에게 준 사랑이 얼마나 큰지 나도 알아,
그래서 아버지한테 물어봤지.
아버지께선 나에게 반지를 주라고 했어.
그럼 니가 내게 준 모든 사랑을 반지 안에 담을 수 있다고"말야!
그 말이, 정말 가슴에 콕콕 박혀서 잊혀지지 않았다.

난 악세사리가 답답해서 반지도 끼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반지에 대해 별 의미를 갖지 않았는데
올모스트 메인을 보고 그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흔히 주고받는게 반지라고 생각했는데....
반지를 주는 타이밍이 있다며 그때가 바로 지금이다!라고 한
아버지의 대사처럼, 사랑에는 결정적인 타이밍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계기로 더 나아갈지, 아닐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새로운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도 있겠지!

이미 늦어버린 그 때는 다신 돌아오지 않을거 같아서
돌아가는 발걸음이 왠지 씁쓰레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랑에 대한 의미를 뒤돌아보게 한 올모스트 메인!
그냥 무뎌져버린, 항상 제자리만 맴도는 나도,
좀 더 앞을 향해 나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네!


시작은 두렵고, 헤어짐은 고통과 미련을 남기겠지만,
영원히 제자리에서 맴돌면서 후회하는 것보단,
앞을 나가는게 낫지 않을까? 설령 누군가의 가슴에 상채기를 남기더라도 말야!


새해 첫날! 인터파크 무료공연 이벤트에 당첨!
안국동에 있는 북촌아트홀로 특별한 손님을 보러갔다.
흔히 아는 크리스마스 유령을 우리나라식으로 각색한거라는데,
그래서인지 구두쇠 스크루지영감이 고두쇠할머니로 바뀌었다.
평일이고 날씨가 추워서인지 객석엔
우리 포함
관객이 12명 밖에 없었지만 배우분들의 열연
- 특히 고두쇠 할머니-이 인상적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가난으로 고생한 고두쇠할머니는
오직 돈이 최고라는 생각에 나이가 들도록
혼자서, 아무도 믿지 않고 억척스럽게 금을 모은다.
- 요즘 대세는 돈이 아니라 금이라는걸 보여주듯 -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주변의 힘든 사정을 외면하고 돈만 아는 고두쇠할머니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싶다는 조카 성아의 소원대로,
3명의 천사들이 고두쇠에게 꿈같은 하룻밤을 선사한다.

아는 내용이라서 초반부터 살짝 지루하긴 했는데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형극의 손짓과 몸짓이 .
너무 실감나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이라서 그런지
인형극이나
그림자 연극등의 시도가 좋았다. 
이미 지나버린 크리스마스지만 다시한번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라고나 할까?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게 된 고두쇠 할머니는
남을 배려할 줄 아는, 하루하루를 크리스마스처럼
축복이라 생각하며 극은 마친다.

매일 뉴스를 볼 때마다 나오는 나쁜 소식들,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저도 모르게 눈을 감아버리는 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있음을 알지만,
그냥 외면, 방관한 채 살아간다.
과연, 악착같이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나쁜걸까?
난, 극 중 돈만 추구하는 고두쇠할머니의 삶이
나쁘다고 생각지 않는다.
오히려 세상엔 더 없고, 더 어려운 사람이 남을 돌보니까!
이런 사람도 있으면 저런 사람도 있으니까...
그래도 다만, 세상엔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좋은 사람들이 많았으면,
더 여유있는 사람이 그만큼 배려하는 세상이었으면 바램은 있다.
 
앞으로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으니까,

마음이나마 좀 더 긍정적으로, 여유있게 살아가야할텐데
알면서도 실천한다는게 어렵다는거,
용기가 없어서 그러지 못하는걸, 새해에는 바꾸고싶다!
나에게도 특별한 손님의 방문이 찾아온다면 변할 수 있겠지???


이동우씨가 주연으로 나오는 오픈 유어 아이즈!
SK 엔크린 컬쳐클럽에 응모했는데 운좋게 당첨됐다.
밤들어 쌀쌀해진 날씨 속에 도착한 SM스타홀에는
평일치곤 꽤 많은 관람객으로 중앙 객석이 차 있었다.


내용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주인공 장윤호(이동우)는
고아로 자랐지만 성공하여 강남 한 복판에서 고급바를
운영하는 명품매니아다.
그의 곁에는 텅 빈 머리에 외모만 내세울 줄 아는
어설픈 된장녀 애인인 오지혜(이수진)와
잘 나가는 친구에게 굽실대는 친구(류경환/1인 6역)가 있다.

돈 좀 있다고 없는 사람을 무시하던 장윤호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시력을 잃지만 그 대신 "싸이코메트리" 능력을 얻게되고,
믿었던 애인과 절친이 공모하여 모든 재산을 빼돌리고
그에게는 가게만 남는다!
손에 닿는 모든것의 마음을 읽을 수 있기에
더욱 깊어지는 인간에 대한 불신감!
하지만 극 중 바의 아르바이트생이자 유일하게 마음을 읽을 수 없는
천사같은 마음의 소유자인 이혜숙(서지유)으로 인해
앞이 보였을 때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하나씩 알게된다.

시력이 잘 안보이시면서도 열정적인 이동우씨의 열연에
웃기도 하고 마음이 숙연해지기도 했었고,
혜숙역을 맡으신 서지유씨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의
"유 라이트 업 마이 라이프"에 왠지 지나간 향수조차 느낄 수 있었다.

원래 사람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이상
상대방의 감정과 어려움에 대해 "힘들겠다'라는
위로의 말을 건낼 뿐 그 마음을 헤아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요즘에는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못 보고 지나가는,
볼 수 없는, 그런 마음의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한다.
진짜 시각장애인과 마음의 장애인 어느게 더 안좋은걸까?

누구나가 처음부터 비관적이지는 않다.
나도 꿈많은 시간이 있었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하루하루를 노력했던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많은 장애물을 만나면서,
점점 삶의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단지 하루하루를 그냥 버티는 사람으로 변해버렸다.

아마도 욕심때문이겠지...
언제나 늘 자기보다 좀 더 나은 사람을 보면서,
그에 비해 초라한 내 자신에 실망하고 더 바라며,
조그만 노력이 실패가 되어 돌아오면 더 좌절해버리게 되는
끊임없이 자신을 책망하는 악순환.

벗어나려고해도 이제는 틀에 박혀버린 자신을
깰 수도 없는 용기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아직도 살아갈 날이 많은데도,
이렇게 아침 햇살이 눈부시고 따뜻한데도,
내 마음은 한겨울 냉기처럼 차갑다.
큰소리로 웃어본게 얼마인지..
순수하게 뭔가를 보면서 즐거워하던 때가 언제인지?
이젠 감정조차도 이성적으로 움직이던 나였는데,
"오픈 유어 아이즈"를 보면서 정말 열심히 박수를 쳤다.

뭔가 가슴에 남는 걸 보고나면 힘을 내서,
나도 다시 변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비록 그 약발이 오래가진 않지만 그래도, 노력해본다!
인터파크 공연기대평 이벤트에 당첨되서 보게된
"천국에서의 마지막 계절"!
줄거리가 궁금해서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게되었는데,
그 내용이 여태까지 보던것과 사뭇 달라서
보고나면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했다.


정보소극장은 이다 극장 건물 뒷편이자,
티센이라는 북갤러리카페 옆이다.


지하 1층에 위치한 공연장은 생각보다 깨끗하고
좌석이 다른 곳에 비해 빽빽하진 않았다.
다만 등받이가 너무 낮아서 불편했고 다리부분도
좀 협소해서 보고나니 좀 뻐근하다고나 할까?


무대를 보니 오른쪽에는 변기가, 중앙에는 탁자가 놓여있다.
탁자 뒤에는 책이 쌓여있고, 냉장고 안에는 온통 우유만 가득하다.

내용을 간단히 적어보면,
사업을 하던 아빠는 자금사정이 어려워 사채를 쓰게 되고, 기한 내
갚지 못해 끌려가서 가족의 신체포기각서를 작성하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사채일당을 피해 도망치지만
매일매일, 언제 들이닥치는 상황이 올지 모르는 불안감과
끌려가서 겪은 쇼크로 인해 청력을 상실한다.
애를 키우고 살림만 하던 엄마는 큰 돈을 벌기 위해,
본인이 가장 잘했던 일을 살려서 대리모에 도전하지만,
치열한 경쟁속에사 나이많은 엄마에게 그 일은 쉽지 않다.
맥도널드에서 일하는 대학생 큰딸은 좀 더 편하게
돈을 벌기 위해 애인대행을 하기 시작하고,
가족의 유일한 희망인 과학고에 다니는 아들은,
좋은 머리로 청산가리를 제조하여 돈을 번다.
그리고 현실도피를 하기 위해서인지
외계인 타령만 하는 철부지 막내딸!
그러던 중 같은 처지였지만 빚을 갚기 위해,
도망다니는 가족들에게 최후통첩을 알리러 다니는
임산부가 찾아오게 되고, 그들의 도피도 더이상 끝난다.

죽음이 아니면 더 이상 도망갈 수 없는,
덫에 걸린 토끼는 살기위해선 발목을 끊어버려야 한다는
만삭의 몸으로 웃으면서 태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임산부가 가장 공포스럽게 느껴졌다.
빚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들은 자식들을 위해 해서는 안되는 선택을 한다.

요즘 하루하루 뉴스를 보면 나오는 자살,
죽음에 관한 기사들!
그들의 고통이 어떠한지, 어떤 심정으로 사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고싶지도 않다.
지금 내 삶에 만족하지 않기에, 그 땜에 충분히
힘들어하는 내 고통이 그에 비해 하찮다는 건 알지만,
나로써도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녹녹치 않기 때문이다.

미리 내용을 알고 보았는데도, 너무나도
무겁게만 느껴지는 가슴의 답답함은 어떻게 할까!
정말 죽음 밖엔 해결책이 없는건지?
그들이 죽는다고해서 남은 자식들은,
과연 사채라는 덫에서 헤어날 수 있을꺼라 믿는건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천국에서의 마지막 계절"이란
모든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말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은 항상 현실적인것보다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걸
보고싶어하며 그것으로 인해 대리만족을 느낀다.
현실에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겠지만
그 속에서 그려지는 삶은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것이기 때문이다. 

"뭐! 이런 내용이 다 있어"라고 친구는 어처구니없는 것처럼 말했지만,
주변에서 흔히 있는, 어쩌면 나한테도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기에
미친것처럼 보여지던 배우들의 열연보단 내용의 무거움이 오래남는
"천국에서의 마지막 계절"이었다.
아이오페 수퍼바이탈 체험에 응모해서 받은 5종 견본세트!


열어보니 생각보다 큰 사이즈였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살펴보니,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엑스트라 모이스트 소프너(20ml)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신제형의 캡슐이 수분과 활력을 공급하여
생명력 넘치는 촉촉하고 유연한 피부로 정돈하여주는 스페셜 케어 소프너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엑스트라 모이스트 에멀젼 (20ml)
우수한 보습과 농축된 영양으로 피부 자체방어력과 매끄러운 보습막을 형성하여
주는 피부 생명증진을 위한 스페셜 케어 에멀젼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엑스트라 모이스트 세럼 (5ml)
거칠고 건조한 피부에 식물성 오메가3와 피부유효성분을 담은 캡슐이
물처럼 가볍게 퍼져 강한 보습감과 탄력을 주는 스페셜 케어 세럼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엑스트라 모이스트 크림 (8ml)
피부노화의 근본원인인 속 탄력을 되살려 탄력있게 빛나는 피부로 가꾸어주는 스페셜 크림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엑스트라 모이스트 아이크림 (8ml)
눈가 건조함, 칙칙함, 탄력저하 등 눈 주위의 총체적인 고민을 케어해주는
오메가 3와 비타민 K를 함유한 눈가 전용 스페셜케어아이크림


소프너부터 바로 사용해봤는데, 
겨울에 쓰기 좋은 농축된 제형이었다.
살짝 노란색끼가 돌면서 피부에 착 밀착되는 느낌이
기존에 사용하는 것보다 흡수력도 좋고 쫀쫀한 느낌이 들어
보습감이 참 좋다는 느낌이 든다.


다음은 모이스트 에멜젼!
바쁜 아침 화장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거의 사용하지 않는게 바로 에멀젼이다.
하지만, 얼마 전 들은 아모레퍼시픽 강좌에서,
에멀젼이 피부결을 정리정돈해준다는 얘길 듣고
저녁 때만이라도 바르도록 노력하고있는데,
소프너와 함께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감이 느껴진다.


유백색에 뭔가 알갱이가 자잘하게 들어있는 모이스트 세럼.
오히려 소프너보다 더 매끄럽게 잘 발리는 제형이라고나 할까?
피부에 금새 흡수되서 보습감은 느끼겠는데,
탄력성에서는 바로 좋다고 말하기에는 좀 그렇다.


왼편의 유백색이 모이스트 크림이다.
원래 건성이여서 겨울이 되면 피부당김도 심해지고
각질까지 일어서 창피하기 일순데,
크림까지 바르고 자면 다음날 아침에 피부당김도 없고 
수분감이 약간 있는지 매끄러워진 느낌이다.
덜 붓는 것도 보면 탄력적인 면에서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거 같고...

오른쪽의 약간 미백색이 아이크림!
다크서클도 심하고 눈가 피부쳐짐도 이제 진행되고있어서,
아이제품에 좀 더 신경쓰는데, 아침저녁 꾸준히 발라주니,
다크서클 완화는 안되지만 다음날 붓기도 덜해서 괜찮은거 같다.
 

아이오페 수퍼바이탈 5종 괜찮~~~다!
AK몰 애플존 컬쳐공연에서 당첨된 "딱 한번만!"

피카소 소극장은 대학로에서 한정식집으로

나름 유명한 들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매표소가 핑크색의 작은 모형집으로
귀엽게 꾸며져있어서 찾기 쉬었다.
 티켓을 받고 보니 객석은 자유석!

공연 1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대서 슬슬 주변을 돌아다녔다.


코믹감동극이라고 해서 응모했던 건데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


공연장은 산부인과 원장실로 꾸며져있었다.
책상 위에 놓인 명판을 보니 원장 "한번만"이라고 적혀있다.


집에와서 알게 된 티켓 뒷면의 시놉시스와 지도!


대체적으로 배우들의 목소리가 커서 귀가 좀 멍멍했지만,
땀을 흘려가며 열연하는 모습이 재미있으면서도 안스러웠다.

주인공 "한번만"은 새로 개업한 작은 산부인과의 원장이자,
정신과 의사인 연상의 아내와 함께,
병원에서 스릴있으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려한다.
그 날은 결혼기념일이자, 두 사람에게 아이를 갖기 위해 지정된 날!
하지만 둘이 분위기를 잡을 때마다,
당뇨병인데도 치매인 아내가 임신했다며
찾아오는 다리가 불편한 할아버지와
고아에 혼자서 아이를 낳은 여고생 미혼모,
그 미혼모를 싣고 온 택시기사에게 방해를 받는다.
그 상황에서 벌어지는 내용이 "딱 한번만"의 줄거리라고 할 수 있겠다.


연출되는 상황이 웃기기도 하고, 관객의 작은 참여도 재미었다.
특히 실수로 아이를 잃게 된 할머니의 모습을 연기한 배우가 인상적이었다.
산부인과는 사람이 태어나기도 하고 또는 죽음을 당하기도 하는 장소다.
비록 좀 어거지인 할머니의 임신이 모두에게
희망을 준다는 건 이상했지만,
그로 인해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나, 나와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거 같았다.
초반에는 웃음을, 막판에는 살짝 쿵 감동을 주는
재밌는 연극 " 딱 한번만!"
근데 도대체 제목을 "딱 한번만"이라고 한건 뭘까?
너무 다양한 의미를 포함한거 같아서 잘 모르겠다.

신세계닷컴 굿럭상품에 응모해서 도착한 댕기머리 진기!
나이가 들다보니 탈모가 심해져서 주변에서 댕기머리가 좋다길래,
댕기머리 뉴골드를 사용한 적이 있었다.
기존 제품은 어딘지 좀 디자인이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새로나온 댕기머리 진기는 보라색 컬러에 디자인도 좀 더 좋아지고,
소지섭씨가 모델이라 브랜드 이미지도 좀 좋아지는 거 같다.

이벤트 당첨 상품치고 샘플이 아닌 정품이라 좋긴했지만
이왕이면 신제품이니 제품 설명서 하나쯤은 넣어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시면 어떤 제품이 있나 더 자세히 살펴봤을텐데 아쉬었다.


짜보니 안의 내용물은 뉴골드 색상가 비슷했다.
다만 한방향취가 좀 더 약해졌고 조금 써도 꽤 거품이 인다는게 달라진거 같다.
제품 사이트에 들어가 찾아보니 정제수가 아닌 창포한방수 사용에
발효한방액이 추가로 들어갔단다.
뒷면을 보니 삼푸 후 거품을 낸 뒤 마사지를 하라고 쓰여져있던데,
탈모 방지를 위해 열심히 머리를 주물러줬다.
이럴 때 필요한게 바로 제품 상세 설명서인데 말야!!
 

삼푸 후 머리결도 부드럽고 뻣뻣한 느낌도 좀 줄은 듯 하다.
개운한 느낌도 살짝 드는거 같고,
하지만 여전히 탈모에 정말 효과가 좋다고 얘기하기에는
아쉬운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다.
그래도 일반 제품에 비해서는 한방제품이 더 맞는거 같으니
바닥을 드러낼 때까지 사용해봐야겠다.
여행갔다오니 당첨 메일이 하나 도착!
인터파크 공연 기대평을 단게 당첨되었다.
아리랑아트홀에서 하는 거라는데, 거기가 어디야?
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뒤져보니, 길음역과 성신여대역 중간,
미아리 고개에 위치한 곳이었다.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연휴에 이런 공연 좋다!

아리랑 아트홀은 주차장이 없고, 역에서도 좀 걸어가야해서
위치상 약간 불편했고, 의외로 공연장도 작았다.
8시가 지나자마자 어떤 설명없이 바로 공연 시작!
팜플렛을 살껄! 그냥 들어와서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연극을 보기 시작했다.
뒤에 보니 아이를 동반한 여성분이 있으셨는데,
첫장면부터 야하게 시작해서 보는 내가 좀 민망!


미친거래는 영국 증권 사무실에서 일어나는 내용으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게 뭔가?를 알게 해주는 내용같았다.
오직 돈을 향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남을 짖밟으면서까지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남주인공 도니!
심지어 아들에게조차도 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명문대를 졸업했으나 도니에게 늘 무시당해 복수를 다짐하는 신입사원 스푼,
실적을 올리기 위해 고객에게 몸을 제공하고 도니와 스푼 사이를
적절히 조절해가면서 자신의 이득을 추구하는 제이스!.
가정의 안정과 자식들을 위해 정말 쉬지도 못하고 일을
해야하는 PJ의 모습은 마치 우리내 아빠들 모습과 같았고 
풍족한 삶을 위해 계속 직장에 다니기를 닥달하는 아내 산드라의
심정도 도가 지나치긴 하지만 이해가 갔다.
결국, 모든게 자승자박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돈은 수단일 뿐 목적이 될 수 없다는 걸
알려주는 거 같아서 욕심많은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었다.
돈은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정말 필요한거지만
그게 전부가 되서는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그러지 못하는게 현실!
그건 어쩔 수 없는 딜레마인거 같다!
중간중간 암전에다가 바쁘게 돌아가는 장면장면이
좀 정신사나왔지만 배우들의 열연과 말하려는 의도는
나름 잘 보고 왔다.
엄마와 함께 보면 좋을거 같아 신청한 우리엄마, 정숙이, 차여사!
사정이 생겨서 결국 엄마랑 같이 보진 못했지만
함께 봤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 연극이었다.

이게 팜플렛!
제목부터가 딱 엄마들을 위한 거 같다.
나에게 엄마이자, 한 사람의 여자이면서도
이름으로 불리기보다는 누구의 엄마로 불리는 사람!
엄마의 고생을 항상 알고는 있지만 이런 걸 보고
다시 깨달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대학로 성균소극장은 의외로 찾기 쉬웠지만
B1에 위치해있어 내려가는 계단도 가파랐고
입구가 좁아서 대기하기도 좀 불편했다.


팜플렛과 함께 나눠준 엄마의 편지!
극중 민이가 받은 엄마의 편지 중 일부란다.
행복하게 놀다간다지만 간다는 의미에서
세상과의 이별이 느껴진다.


이건 시놉시스!
엄마는 어느 날 갑자기 집에서 나가버린다..
10년 후 엄마에게서 온 편지와 유품 같은 걸 받게되는 민!
그 유품을 따라서 엄마의 발자취를 거슬러가면서 연극은 시작된다.
과거, 현재가 왔다갔다해서 좀 복잡하기도 했고,
의자 대신 나눠준 방석으로 인해 앉아있기가 꽤 힘들었다.


연극이 시작되기 전에 연출가로 나오신 분이 다른 배우 2분이랑
막간의 놀이를 하시던데 솔직히 그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서로에 대한 끈을 놓지말라는 뜻이었을까???


중간에 앉아있기 힘들어 할 때쯤 자리 이동을 해서 좀 편했다.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말야!


자리 이동 후 바로 옆에 앉아계신 이분이 연출가일줄을 몰랐다.
긴히 연락올 때가 있어서 진동으로만 해놨는데,
하필 옆에 있을 때 배터리 다됐다는 신호음이 울려서 좀 민망!


엄마 역할을 맡으신 이 분!
사진에서는 젊어보이시는데 무대에서는 정말 엄마처럼 보여서
몰입하며 보게 만드는 힘이 있으신거 같았다.
잘은 모르겠지만 영화에 출연한 적도 있으신가보다!


다양한 역을 맡으면 극중 분위기 메이커였던 이분 때문에 즐거웠었다.


딸 민과 홈리스 역의 이분은.. 뭔지... 좀 어설펐다.


가난해서 어린 나이에 학업보다는 가족들을 위해
공장 일을 하며 생계를 돕던 아이.
꿈은 있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여건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게 누군가를 만나 결혼을 하고,
이젠 한 남자의 아내이자, 엄마의 역할을 하면서
안팎의 모든 일을 책임지며 수퍼우먼이 되어버렸다.
좀 살만한다했더니 젊어서부터 과한 노동으로 인해
몸의 뼈는 닳아 성한 곳이 없고,
학업의 꿈을 꾸려고해도 가부장적인 남편의 냉소
 - 니가 그 나이에 뭘 하겠다고 -와
애지중지하며 키운 자식들의 무관심
 - 엄마는 뭐? 새삼 그런걸 해요 -속에서
하루하루 고독을 느끼며사는게 소위 요즘 50대 엄마들의 삶이 아닐까?
딸이니까 이해한다해도, 엄마처럼 살고싶지도 않고
엄마처럼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마 빈말로 비춰질 것이다.

엄마는 늘 뭘 하고싶다! 배우고싶다! 그러신다.
그런 말을 하는 엄마는 꿈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나지막한 미소와 함께 반짝거리는 눈빛이 행복해 보인다.

엄마의 꿈을 위해 나도 응원할테니, 아프지말고
언제까지나 쭈~욱 함께 있어주길 바란다.
비록 세상에 나가는게 좀 더 행복할지도 모르지만,
곁에서나마 그 모습을 볼 수 있게 늘 함께 했음 좋겠다.
시간이 더 지나서 백발이 되도록 언제까지나....
네이버 영화 시사회에 당첨되서 브로드웨이극장으로
애프터라이프를 보고 왔다.

브로드웨이 극장은 처음이었는데 오래되서인지
좌석간의 간격이 좁았고,

좀 퀴퀴한 냄새가 나서 그리 좋진 않았다.
관람객이 꽤 있었는데 나오면서 다들 한마디씩 한다!
"낚였다~~~~~~~~~~"

사실 시놉시스만 보고는 정말 보고싶어서 신청한거였는데,
이건 공포도 아니고 감독이 의도하는 바가 뭔지도 모르겠고,
(뭐 삶을 열심히 살아라! 의미있게 살아라! 이건가???)

암튼 식스센스 후 10년, 전율의 미스테리에 다시 빠진다라는 문구!를
 쓴 사람 누구인지 알고싶다

줄거리를 간단히 적어보면,
교통사고 후 눈을 뜬 애나(크리스티나 리치)는 자신이
시체실에 누워있음을 알게 된다.
그녀는 자신이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하지만, 장례절차를 준비하는
장의사 엘리엇(리암 리슨)은 단지 무덤에 묻히기 전,
3일간 영혼이 떠도는 것일 뿐이라며 이제 삶에 대한 애착을 버리라고 말한다.

한편 애나의 약혼자 폴(저스틴 롱)은 죽은 애나의 시신을 보기 위해 찾아가지만,
엘리엇의 강한 반대로 결국 그녀를 보지 못한다.
비밀스런 장의사에 대한 의문이 깊어지는 가운데,
애나를 목격했다는 학생이 나타나고
폴도 그녀에게서 걸려온 듯한 전화를 받게 되는 등 주변에서
점점 미스터리한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처음 알게 된 라자루스 신드롬 -
성경에 나오는 '죽은 나사로'의 부활을 따서

이름 붙여진 것으로 사망선고 후 다시 살아나는 현상이란다.

진짜 이런 현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라자루스 신드롬으로 인해 살아났다면 다시 살려줘야하는게 당연한 건데,
인간의 목숨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장의사의 비밀도 어설프고,
처음부터 불안불안해 보였던 애나라는 인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없어서 결말 또한 별 반전없이 거의 예상했던대로 끝났다.

영화가 끝나고 친구랑 나눈 얘기가 이 영화에 대한 평이 될라나?
"아마 돈 주고 봤더라면 진짜 아까웠을꺼야"


이번 뜨는 상품은 죽염 호랑이풀 치약과 클라렌 치아화이트닝팩!
안 그래도 집에 치약이 떨어져서 뭘 살까 고민 중이었는데 마침 잘 됐다!


왠지 제품명부터 좀 심상치 않아서 기대


호앙이 풀이라는 허브는 처음 들어보는데,
설명서를 잘 읽어보니 잇몸질환에 좀 더 효과적일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안그래도 잇몸이 약해서 걱정이였는데 정말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짜보니 색상은 의외로 하늘색!
호랑이 풀이라는 허브명에서 왠지 느낌이 강할 거 같았는데,
의외로 향도 무난하고 잇몸에 닿는 느낌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죽염치약은 좀 짠듯한 느낌이 강했는데 이건 그렇지도
않고 양치질을 하고 나니 상쾌한 느낌이 오랫동안 입안에 남았다.
어~ 생각보다 괜찮은걸!


요건 클라렌 치아화이트닝팩!
솔직히 믿음은 안 가지만 어차피 받은거니 한번 사용은 해봐야지!


위, 아래 1개씩 사용하라고 2개씩 들어있다.


설명서를 보니 V 표시가 위에 있으면 위 치아에,
아래면 아랫 치아에 붙이는거라서 자기 전에 붙여봤다.
사실 녹는 타입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 팩이 그대로 붙어있었다.
처음 치아에 닿았을 땐 화한 느낌이 들었고 꽤 오래갔는데
하고 나니 좀 더 치아가 매끄러워진 느낌은 있다.
솔직히 한번으로 화이트닝 효과를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개운한 느낌이 들어서 계속 하면 나름 효과가 있을거 같다!
 

뜨는 상품 덕분에 다양한 신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진짜 좋다!
오늘은 스타일렛에서 응모한 너와 함께라면에 당첨되서
대학로 이다 1관으로 향했다.
보이는 것처럼 1관은 너와 함께라면이
2관은 트라이앵글이 공연되고 있다.
잘 몰랐는데 둘 다 일본 소설이 원작인거 같았다.


우리가 잘 아는 송영창씨와 이세은씨가 주인공이지만,
주변 인물을 연기한 배우분들이 더 재밌어서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배우분들 중 특히 아버지 역할을 맡으신 분은 TV 드라마에서도
 요즘 나오시는 거 같던데...

성함을 잘 모르겠지만 능청스러운 아버지 연기가
 재밌으면서도 극의 감칠맛을 더해줬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찍은 무대!


이다 공연관의 좋은 점은 깨끗하고 의자도 다른데에 비해 덜 불편하며
좌석간의 간격도 넓은 편이라 다리도 덜 아팠다.
하지만 공연 내부의 냉방이 잘 안되서 더웠고,
특히 여자화장실은 2칸 밖에 안되서 공연 전
화장실 전쟁을 치뤄야 할만큼 불편했고

사람들(특히 아주머니 관객들이 꽤 많으시던데)의 불평도 그만큼 컸다.


너와 함께라면의 주요 내용은,
70살 할아버지와 29살 예쁜 아가씨 커플의 이야기다!
상대방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 한 거짓말 - 40살 연상의 남친 할아버지는 물론,
부모님도 충격을 받으실까봐 - 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나중에는 뒷감당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극 중 할아버지인 남자 주인공이 그런 거짓말은 남을 배려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상처받지 않기 위해 하는 거라는

대사가 왠지 정곡을 찌른 듯한 느낌이었다.

현실적으로 주변에 이런 커플이 있다면
정말 사랑만으로
연결 될 수 있을까?
주변사람들의 비뚤어지고 왜곡된 시선을 정말 당당히
이겨내고 해피엔딩으로 갈 수 있을까?
라는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소설이고, 연극이기에
이런 모습도 멋있어 보이고
정말 사랑만으로도 살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

나이가 점점 들수록 사랑에 대한 환상이 사라지고
그만큼 기대치만 높아져가는데 사랑이란 의미와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었다.
양덕원 이야기처럼 이것도 어른들과 함께 보면
좋은 공연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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