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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팥빙수 맛 비교

2012. 7. 30. 14:44 | Posted by 날아가라!뼝~

의외로 커피맛이 괜찮은 커피 브라운의 팥빙수(\4,800원)!

연세가 제법 있으신 아주머니께서 운영하시는데,

이번이 3번째로 먹는 팥빙수(오직 팥빙수만 있다)!

전엔 딸기 아이스크림을 올려주셨는데, 팥빙수에는

바닐라아이스크림이 더 잘 어울리는거 같다.

시범삼아 녹차를 얼린 아이스큐브를 넣으셨다는데

시원하면서도 쌉싸름한 녹차와 팥이 잘 어우러져서 맛이 괜찮았다.

기본적으로 들어가는걸 보면 아이스크림(딸기 or 바닐라), 팥,

후레이크,  녹차아이스큐브, 빙수떡이다.

 

 

이디야 석계점에서 동생이 포장된걸 사다줬는데,

광운대점은 포장판매는 아직 안하는듯하다.

팥빙수, 녹차빙수가 있는데 둘다 가격은 \5,500원!

들어간 재료를 살펴보니, 떡, 아몬드슬라이스, 팥, 미숫가루등이다.

가격대비 실망스러운 비쥬얼은 맛도 그러했다.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지 않아 깔끔한 맛은 있지만,

 토핑이 너무 부실한게 아쉽다.

 

 

어제 커피니 광운대점에서 사먹은 팥빙수와

커피빙수(2종류만 있음. 개당 \6,000원)

동생이 지난주엔 포장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주인이 바뀌어서인가??? 암튼, 포장은 안된단다.

 

팥빙수는 인절미같으나 좀 더 쫄깃하면서 단맛이 있는 떡,

통팥, 미숫가루, 연유, 그리고 볶은깨와 볶은오트밀이 들어있는거 같다.

 

 

심플하면서도 옛날 맛이 느껴지는,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고

견과류는 아니지만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나서 괜찮다. 

 

 

똑같은 비주얼에 팥양이 좀 더 적은 커피빙수!

 

 

좀 더 얼음이 아삭거리는 커피프라푸치노의 느낌이다. 

 

 

팥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빙수를 좋아하는 동생이

이동네서 커피니 커피빙수가 제일 괜찮다고 한 이유를 알거 같다.

 

집근처 비스타에서 포장해온 녹차빙수(\6,000원)

원래 찹쌀떡 1개를 4등분한것과 아이스크림에 초코시럽,

알록달록한 색깔의 시리얼이 들어가는데,

떡과 씨리얼, 초코시럽만 빼달라고했는데

아이스크림도 빼고 대신 팥은 많이 넣어주셨다.

 

 

깔끔하면서도 녹차맛을 느끼기에는 좋으나,

살짝 밍숭한 느낌과 얼음만 많이 느껴져서

다음엔 아이스크림만 넣어서 다시 주문해야겠다.

 

 

투썸플레이스 석계역점에서 산 티라미수빙수(\10,500원)

 

 

나름 곱게 갈린 얼음 중간에는 팥이

 

 

위에는 토핑으로 티라미수 케익 조각이 올려져있다.

 

 

달콤한 팥과 살짝 씁쓰레하면서도 부드러운 티라미수의 조합은

나쁘지는 않았는데, 먹다보니 좀 느끼하긴했다.

하긴 대부분 2인으로 먹는걸 1인으로 먹으니 당연한거겠지만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