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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s 이벤트 당첨 ^^'에 해당되는 글 184

  1. 2012.02.03 [AK몰 컬쳐공연] 소리아트홀 2관 - 오월엔 결혼할꺼야 시즌7
  2. 2012.01.30 [미샤 -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샘플 품평단에 당첨!
  3. 2011.12.20 [올리브영, 뷰티테스트]원데이타투 리얼라스팅 아이라이너 24 워터프루프 슈퍼블랙
  4. 2011.12.12 [롯데백화점 이벤트] 이대 삼성홀 "뮤지컬 넌센세이션"
  5. 2011.12.02 [AK몰 컬쳐공연, 연극 "하카나"] 마치 한편의 전설의 고향같은...
  6. 2011.12.01 [AK몰 컬쳐공연] 연극 "발칙한 로맨스"
  7. 2011.11.28 [디앤샵 문화이벤트, 청운예술극장] 연극 수상한 궁녀
  8. 2011.11.25 [SK엔크린, 컬쳐클럽] 예술마당 3관, 파라다이스 티켓
  9. 2011.11.25 [스타일렛, 단추경매] 처음으로 경매 1등 성공!
  10. 2011.10.31 [g마켓, 겟프리데이] 잭앤질 통굽부티
  11. 2011.10.24 [오마트, 오감체험] 신지식농업인의 손맛, 해가마을 고추피클
  12. 2011.10.18 SK2 피테라 에센스 대 미샤 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13. 2011.09.29 [AK Mall 컬쳐공연] 열린극장 - 트로트뮤지컬 "다함께 차차차"
  14. 2011.09.26 [신세계몰, 해피찬스]엘리샤코이 모이스트 업 산소 버블 클렌저
  15. 2011.07.15 [롯데아이몰 6월 뷰티테스트] 드레뮤 - 캐시미어 바디로션
  16. 2011.07.08 [포커스 독자이벤트] 드디어 보다 - 뮤지컬 "잭 더 리퍼"
  17. 2011.07.06 [한율 고결수 크림] 한율에서 새로나온 미백 수분크림
  18. 2011.06.20 [아이프로슈머] PHY 플라워워터 - 오드 플뢰르 오랑쥬
  19. 2011.06.20 [O'마트 오감체험] 류충현 약용버섯 - 고추미인과 영양고추식초
  20. 2011.06.13 [미샤 뷰티클래스] 처음으로 가본 뷰티클래스!
작년부터 보고싶어했던 오월엔 결혼할꺼야!에 당첨,
기록적인 한파를 기록하던 눈이 펄펄 내리던날, 대학로로 향했다.
날씨가 안좋아서 포기할까도했지만, 이런 기회를 놓칠순 없으니까 갔다!

오월엔 결혼할꺼야 시즌7은 대학로 소리아트홀 2관에서 한다.
소리아트홀은 대학로 1번출구에서 동성고등학교 방향으로 직진, 
베니건스건물 4층이다. 이 한층에 1, 2, 3관이 다 있다.
표는 공연 1시간전인 7시부터 칼같이 교환해주니,
미리가서 줄 설 필요는 없다.


29살 세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오월엔 결혼할거야 시즌 7!


총 3명의 여배우와 1명의 멀티맨이 다양한 역할로 깨알같은 재미를 준다.


돈앞에서 흔들리는 세친구의 우정 속에서,
세연의 1달만에 결혼할 배우자 만나기가 참으로 눈물겹다.


남자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계란 1판을 앞에 둔
여자나이 29살은 사형선고를 1년 앞둔 그런 심정이었다.
크게 변화되는것은 없지만, 심적으로 불안정하고
더 늦으면 못할거 같은것만 잔뜩 생각나서 즐기려해도
막상 돈이 아까워서 생각만하다 마는 - 요새 애들은
그런거에 상관없이 자기 주관이 뚜렷해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것도 잘만 하더만- 그런 시기였으니까
사귀고있는 사람이 있으면 결혼을 생각해야했고,
지금의 직장에서 자리를 잡고 잘버티느냐?
아님, 다른길을 찾아야하나?라는 고민에 머리가 아팠으니까...
그런 지난날의 기억이 연극에서도 비슷하게 표현이 된다.

결국 목돈을 앞에 둔 현실에서 자신의 몫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현실은 따라 주지 않는다는게 주요 골자인데...
중간부터 대략 결말을 예상할 수 있어서 기대한것만큼은 아니지만
여자라면 한번쯤 공감할 내용이 많아서 나름 재밌었다.


뷰티넷 이벤트에서 응모한 미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당첨문자를 받고 1주일 후 매장에서 교환했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는 SK2 피테라 에센스에 이은
에스티로더의 갈색병을 타겟으로 한 미샤 제품이다.
샘플임에도 불구하고 포장은 물론이고,


용기에도 꽤 신경 쓴것처럼 보인다.
집에 있는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샘플과 비교샷을 찍어봤다.


미샤는 10ml, 에스티로더는 7ml!
미샤는 유산균 발효 성분이 함유된 고농축 필수 앰플이라고 씌여져있다.


매장서 쿠폰을 교환할때 타임 레볼루션 트리트먼트 에센스 샘플을 2매 받았다.
세안 후 타임 레볼루션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바른 후
요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를 사용하라는 직원분의 얘기!


왼편이 에스티로더 갈색병이고, 오른쪽에 살짝 흐르는게 미샤 보라색병이다.
만져보면 에스티로더쪽이 좀 더 고농축된 상태이고,
피부에도 잘 흡수되나 약간의 약품같은 특유의 향이 난다.
미샤쪽은 살짝 묽은 편이나 유산균 발효성분이 들었어서인지,
요구르트에서 나는 그런 향이 난다.
흡수는 잘되나 바르고 난 뒤에 살짝 끈적이는듯한 촉촉함이 든다.


잘 표시되지 않으나 발라보면 이런 상태라고나 할까?
에스티로더의 1/3 ~1/4정도의 가격인 4만원대이고,
한 1주일 사용해봤는데, 나쁘지는 않으나 정말 좋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다만, 저녁에 바르고자면 다음날 아침에 피부가 덜 건조한거 같긴하다.


갈색병을 쓰고있으나 그 또한 특별히 좋으지 잘 모르겠고...
비싸지만 좀 더 고농축의 갈색병을 사용하던지,
아님 저렴해서 부담없이 듬뿍듬뿍 바를수 있는
미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를

사용할지는 각자 피부타입에 맡겨야할거 같다.
16일날 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통!
올리브영 뷰티테스트, 원데이타투 아이라이너 배송 명단에 누락되어서
19일날 발송해준다는 업체관계자의 이야기였다.
개별공지를 안해서 당첨된지조차 몰랐던 난,
전화를 끊고
확인해보니 당첨자에 내 아이디가 있었고,
배송도 상당히 늦어진 걸 알 수 있었다.
어찌됐던간에 받았으니까 뭐~ 다행이다.

20일날 도착한 원데이 타투 리얼라스팅 아이라이너 24 워터프루프 슈퍼블랙!


뒷면을 보니 팬더는 안녕! 눈물에도 강한 등등의 상품 문구가 쓰여져있었다.


아이라이너를 그리면 팬더가 되는 눈이라서,
아이라인에 대해서는 거의 포기상태였는데,
그래도 많이 해봐야 는다는 말에 따라
,
소위 안번진다는 유명 제품들을 사모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붓펜이든, 펜슬이든, 젤라이너든 결국엔 팬더가 되서
퇴근무렵 눈밑의 번진 아이라이너를 수정하기 바쁜 나날들이었다.
그래서 아무리 좋다는 제품을 봐도 먼저 의심부터든다.


위에서부터 바XXXX 젤라이너, 원데이 타투, 클XX 젤프레소이다.
번짐에 강하다는 바XXXX도 어김없이 팬더로 만들어줘서,
속는셈치고 클XX 젤프레소를 구매했는데, 이건 그래도 다른 제품보다
번짐이 덜한 편이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원데이 타투 아이라이너는 붓펜이라 우선 얇게 그려지고,
아이라이너가 살짝 엇나가도 위에 덧칠을 해서 커버할 수 있어서 괜찮다.


세 개를 동시에 문질러봤는데, 확실히 번짐도 덜하고 선명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었다.


워터프루프형태라서 물에 묻혀보니 3가지 모두 방수효과는 오케이~


마지막으로 세안 후 자국이 남는가를 살펴봤는데...
폼클렌징 후 살펴보니 다른 2가지에 비해 자국이 살짝 남아서,
다시 한번 세안해보니 깨끗하게 지워졌다.
문신을 하듯 선명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겠지만,
세안에는 좀 더 신경을 써줘야 할 거 같다.


그래도 여태까지 써본 제품 중 원데이 타투 제품이 가장 번짐이 덜하고,
오랫동안 유지되는거 같아 효과는 좋은거 같다.
좀 더 연습하면 가인처럼 스모키눈매를 연출할 수 있을거 같아 기대된다.
롯데백화점에서 뮤지컬 넌센세이션 이벤트에 응모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포기한 분의 대타로 당첨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R석이 70,000원이라 제세공과금으로 30,800원을 송금해야한다해서,
전화로 확인한 후 송금한 뒤에야 볼 수 있었다.

항상 대학로 아님 가끔 충무아트홀에서만 보다가
이대 삼성홀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의자도 푹신하고
공연장도 나쁘지 않았다.
평일이라 관객이 적을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공연장에 도착해보니 객석의 2/3정도가 가득찼었다.
대부분 엄마와 비슷한 연배의 아주머니들이셨다.


오늘은 혜은이씨와 황보씨가 나온단다.
개인적으로 송은이씨가 나왔으면 했는데, 뭐 어쩔 수 없다.

넌센세이션은 총 140분 공연으로,
 1막,
휴식시간 15분, 2막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대의 배경은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에서 공연을 하면,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도울 수 있게 후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쥐길리우스형제의 말을 듣고
수녀원을 나오신 5명의 수녀님은 오늘도 
각자의 사연이나 쇼를 보여주면서 공연을 한다.

귀여우면서도 규율을 중시하는 원장수녀님에 혜은이씨가,

할렘가 출신의 말썽꾸러기 같은 로버트 수녀에는 황보씨가,
그외에는 전문 뮤지컬배우분들 같았는데,
허버트 수녀로 나오신 배우분은 특히나 목청이 시원시원하셔서,
노래를 부르시면 왠지 속이 뻥~ 뚫릴거 같은 음색이었고,
귀여운 모습에 앙증맞은 목소리의 레오수녀님분과
엉뚱맞지만 다양한 재능이 있는 메리 폴 수녀님역의 배우분의
 매력적인 보이스들이 잘 어우러졌다.

처음엔 살짝 지루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중간중간 관객의 참여도
유도하며 재미를 줬고, 특히나 아주머니관객들이 많아서인지,
잘 웃어주신 덕분에 덩달아 재밌었다고나 할까?
엄마도 연신 박수를 치시면서 호응을 하셔서 
모시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올 연말엔 재밌는 공연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일본작가의 작품이라해서 몇번 응모했는데 당첨된 연극"하카나"
전에도 가본적이 있는 열린극장에서 공연한다.


포스터상으로는 왠지 귀신이 나오는 시대극같은 느낌이다.


입구에 캐스팅된 배우들의 사진과 이름이 있었는데,
소극장에서 이렇게 많은 인원이 나오는건 거의 처음인거 같다.


일본에서는 여주인공 하카나역으로 모닝구 무스메의 멤버
후지모토 미키가 연기했다는데, 그 배우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작품이니까 출연했을거라 생각한다.


내용을 간단히라도 적으면 결말까지 얘기해야할거 같아서
팜플렛에 있는 걸 찍어봤다.


무대의 배경은 약간 음산한 느낌이 드는 작은 마을이다.
조명이 많아서 역동적인 배우의 움직임이
마치 슬로모션으로 보여질때도 있었지만 눈이 좀 현란스러웠다.
조용하게 진행되면서도 떠들석한 장면에서의
배우들의 빠른 움직임과
걸걸하면서도 원초적인 말투...
거의 앞자리에 앉아있어서 먼지도 마시며,
오이를 튀기는 좀 모자란 배우의 연기에 좀 질색이긴 했지만말이다.


땀을 줄줄 흘리며 연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멋있어야하는데,
솔직히 몰입도는 좀 떨어지는 편이었다.
마치 한편의 전설의 고향을 보는듯한 느낌에,
사필귀정이라는 문구가 딱 어울리는 그런 내용!
인간은 끊임없이 돈에 대한 욕심에 시달리고,
그걸 위해 자신의 모든걸 걸었지만
결국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잃고마는...
하지만 자신의 희생으로 상대방을 구하게 되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그런 이야기!

극중 나오는 삼도천에는 무엇이 있는지?
온갖 욕망에 번민하면서도 그걸 버릴 수 없는
어리석은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지?
그 끝을 알 수 있다면 어리석은 마음도 바뀔 수 있지 않을까싶다.

너무 진지해서 극이 끝나도 환호성보단 묵묵히
박수만을
열심히 쳐 주는게 최선이었던..
그래서 살짝 뻘쭘함마저 느끼게 한 연극 하카나였다.


AK몰 컬쳐공연에서 연극 "발칙한 로맨스"에 당첨이 됐다.
며칠 후면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이라 두분에게 보여드리려했는데,
연극, 영화에는 별로 관심없는 아빠가 안가신다고 해
엄마와 함께 2주만에 다시 대학로 방문.
연말이라 그런지 각각의 소극장에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거 같다.

미마지연극센터 물빛극장은 처음이었는데,
의자가 좀 딱딱한거 외에는 좌석간의 간격이
그나마 넓은편이라
나쁘지 않았다.
다만, 위에도 공연장이 있는지 중간중간 들리는 소음은 좀 감안하기를...
간단히 저녁을 먹고 공연장에서 좌석을 확인하는데...
헉~ 빈자리가 거의 없을만큼 관객이 많은건 오랜만이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는 배우 김수로씨의 연출로,
입소문으로 지금까지 이어온 달콤한 원나잇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란다.
그러고보니 티켓금액이 \12,500원이다.

누구에게나 아련한 추억으로 남는 첫사랑과의 재회.
옛날의 찌질한 모습은 사라지고 성공한 상대방(대니얼, 봉필)에 비해
초라한 모습으로 살고있는 나(수지)!
옛날 모습 그대로, 젊고 가장 예뻤던 순간만을 기억해주길
바라는건 누구나 다 마찬가지일것이다.
그런 사람이 아직도 날 사랑하고
나에게 보다 나은 생활과 사랑을 제시한다면...

솔직히 별 기대없었는데,
정말 빵~ 빵~ 터트려주는 연극은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다소 억지스러운 웃음을 유발해서
'이게 뭐야'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멀티녀로 나오시는 여배우분의 원초적웃음과 적절한 욕,
그리고 살짝 야한 장면을 코믹하게 연출하여
아주머니 관객들의 호응은 폭발적이였다.
엄마도 이런 연극은 처음이라고, 실컷 웃으셨다며 좋아하셔서, 나도 기뻤다.
왜 그리 입소문이 자자한지, 관객으로 객석이 가득찼는지
연극을 보고서야 비로서 알게되었다.

문득 나에게도 첫사랑이 있었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아련한 추억일것이고,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더 아름다울지도 모른다.
가격대비 재밌는 연극을 추천해달라고한다면,
연극 "발칙한 로맨스"를 권하고싶다.


다른 곳에서 부단히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디앤샵 문화이벤트에 당첨되서 수상한 궁녀를 보게됐다.

이화로 교차로에 위치한 1층이 자동차판매점 건물
3층인가? 4층에 위치한 청운예술극장은 엘리베이터가 없었다.
걸어올라가는것까진 좋았으나, 찬곳에서 1시간 30분동안
앉아있어서인지 내려올땐 무릎이 쑤시고 시려워 힘들었다.

표를 교환해보니 지정석이 아니여서 다리를 쭉 펼 수 있는 앞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수상한 궁녀는 씨가 없는 임금의 아이를 보기 위해
나라의 젊은 처자들을 찾아 궁으로 들여보내는 이인문과
상선 내시가 흥부씨와의 사이에서 아들 15살을 낳은 흥부댁을
임금은 못 갛는 아들을 15이나 낳았다는 대역죄를 뒤집어씌어
흥부씨와 15명의 아들을 살라기 위해 흥부댁이 궁으로 가면서 시작된다.
씨는 없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면 종묘사직이 끝나는 임금과의
사이에 남다른 방법으로 왕자를 낳게 되는 흥부댁이 박빈으로 봉해지면서,
중전과 도승지인 중전의 남동생은 자신들의 자리가 위태로워
외척을 없애기 위해 흥부씨와 15명의 아이들을 하나씩 처리하고,
유부녀인 흥부댁의 신분이 탄로날까봐 예조판서가 된 이인문과
임금의 수족인 상선 내시 또한 흥부씨와 아이들을 없애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재밌게 시작되는 코믹연극인줄 알았는데,
극이 진행될수록 권력자에 의해 희생되는 우리네의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았다.
자신들의 자리를 보존하기 위해서 단지 시키는대로 했을 뿐인데
철저히 희생되서 아무것도 남지 않은 박빈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았고,
보통 사람이 그렇게 바라는 신데렐라의 꿈도 실상 현실은 녹록치 않다는,
그 법도대로 맞춰 살아가지 않으면, 맞춰지지않으면
버림받을 수 밖에 없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듯했다.
재밌었는데, 결말이 좀 씁쓰레해서, 나이드신 분들도
많은걸 생각해보게해주는듯해서 극이 끝나도 조용한 분위기였다.
현실이 무겁고 재미없어서 예전에는 즐겨찾지 않는
신나는 뮤지컬이나 재미난 연극이 좋은데,
수상한 궁녀는 보고나니 재미보단 마음이 좀 무겁다.


김장으로 지친 엄마를 위해 뭔가 해주고싶었는데,
운좋게 SK엔크린 컬쳐클럽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 당첨되서
간만에 둘이서 문화생활을 즐기러 대학로로 향했다.

이번이 2번째인 예술마당 3관은 이화교차로 쪽에
 있어서 저녁먹을곳이 마땅치 않다.


티켓구입처에 있던 파라디이스 티켓 팜플렛!
사실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는 주인공 상태역으로
개그맨 김진수씨와 김종욱찾기의 전병욱씨가 캐스팅됐다는데, 
우리가 본 공연에는 전병욱씨여서 살짝 아쉬웠다.
내용을 봐도 40살 과장역에는 왠지 깔끔하고 젊은 느낌의
전병욱씨보단 김진수씨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니까...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무인도라는 동 떨어진 환경에 기억을 잃은 아내는
나몰라라하고 젊고 예쁜 스튜어디스 애인만 챙기는 남주인공의 모습은..
극이라는 걸 알면서도 얄밉다고나 할까?
중간 중간 상황에 맞춰 나오는 노래들이 극의 재미를 살렸고,
특히 스튜어디스 제니의 무인도에서도 못 말리는
명품백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마이백은 웃겼다.
보여지는 내용을 함축시켜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에 맞추다보니,
결말은 좀 빨리, 대충 맞춘듯한 느낌이 들어 아쉽긴 했지만,
극 중 노부부 중 아내 역을 맡으신 박채원씨의 감초연기가
살짝 지루해질거 같은 중간에 재미를 주셨고...
결국엔 행복의 파랑새는 곁에 있었고, 그 소중함을 서로 알게된다는
모두모두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기대했던것만큼 재밌지않았지만, 
엄마는 재밌으셨다며 좋아하셔서 다행이었다.
올해도 1달남짓밖에 남지 않았는데,
둘이서 함께, 아니 동생과 셋이서 함께하는
그런 여자들끼리의 모임을 갖는다면 좋겠다.

 



스타일렛에는 단추경매처럼 단추를 이용한 이벤트가 있다.
매번 요거 괜찮네!라는 상품이 올라와서 응모해봤지만 실패!
한 20일쯤 됐나? 비오템의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 3.0이 올라와서,
매일 그 상품에만 올인했더니 드디어, 처음으로 경매에 당첨됐다.
간단한 당첨후기와 신분증사본을 발송한 뒤,
어제받은 차가운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 3.0!

신세계몰박스에 담겨져와서 이게 뭔가?싶었는데,
열어보니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 3.0이었다.


공짜상품이여서 별 기대안했는데, 신세계 본점 정품인데다가,
포장도 어찌나 꼼꼼히, 예쁘게 해주셨는지, 살짝 감동먹었다고나할까?
특히, 샘플까지 넣어주셔서 감사했다.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은 베스트셀러 아이템이고,
수분크림 중 유명한 제품이라, 한동안 쭈~욱 사용했었다.


파란색 알갱이가 들어가있어서 좀 더 청량감이 있었던,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스킨 퍼펙션 공병과 달리
 밑면이 좀 더 얄쌍해진 용기로 바뀌었다.


푸른 남태평양의 바다빛 같은 스카이블루 색상에,
아쿠아적인 향이 물씬~ 날씨가 추워서인지 수분크림은
정말 시원하다못해 피부에 착 감기는 느낌이었다.
특히, 새로 특허받았다는 만나 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마노스 성분이
기존의 히알루론산이
침투 못하는 피부 층 깊숙이까지
수분을 채워준다니
건성이다 못해 추워지면 더 푸석거리는 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줄거 같다.



정말 크리스마스를 딱 1달 남겨두고 받아서,
 생각지도 못한 
나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인거 같아 좋다.


잭앤질 신상 통굽부티를 배송비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지마켓 겟프리데이를 매일 응모한 결과,
1일을 남기고 당첨!
당첨자가 많아서 배송비를 지불한 문자 확인 후 1주일 지났나?
드디어 받게 된 JJ Girls 잭앤질 통굽부티~!
미리 받으신 분의 후기를 보니, 박음질이나 마감이 허접하다길래
별 기대안했는데, 박스 및 포장은 정말 꼼꼼하면서도 정성스러웠다.


엔프라니 화장품 샘플과 함께 들어있는 잭앤질 통굽부티!


근데 꺼내보니 영~~~ 마치 왼쪽이 두개인듯한 느낌이다.
박음질이나 마감은 다른 분과 달리 허접하진 않았고,
240이란 사이즈에 비해 발도 작아보이는 편!
신어보니 역시 9cm답게 앞으로 중심이 쏠리는 듯한 느낌!
오른쪽 발이 좀 더 긴편이라 인터넷에서 산 신발은 거의 50%이상이 실패인데,
이것 역시 좀 신어보니 발이 불편했고,
무엇보다도 참을 수 없었던건 가죽 특유의 냄새!
열어볼 때부터 나던 냄새가 며칠이 지나도 가시지않는다.
정말 딱 가격만큼의 부티인거 같다.


받은 후로 3주 지났나?
통굽부티는 아직도 집에 가져가지 않고 사무실 창가에서 냄새를 빼고있다.
전보다 냄새가 덜 나긴하지만, 1시간 이상은 신을 수 없을거 같아 고민중~~
공짜 당첨이 좋긴하지만, 마냥 다 좋을 순 없나보다!
체험후기기간이 거의 만료될무렵(16일) 도착한 해가마을 고추피클!
응모는 했지만 기간이 훨씬 지나서 안됐나싶었는데, 기뻤다.
신지식농업인 오세인여사가 국산고추와
죽염간장(서해안 천일염 사용)으로 만드셨다는 고추피클!
집에 가져가는 길은 무거웠지만, 얼릉 맛보고 싶은 마음에 서둘러 달려갔다.


생생해보이는 고추가 간장안에 둥둥~~ 저녁이 기다려졌다.


뚜껑을 열고 꺼내본 고추는 꼭다리 손질도 잘되어있고,
모양 하나 찌그러진거 없이 통통하니 윤기도 좔좔~ 맛있어보였다.
고추피클이라고 써져있지만 장아찌같은 느낌이라
많이 짜진 않을까?싶었는데...
오! 정말 생각보다 안짜고, 아삭거리며, 씹히는 느낌이 좋았다.
다만, 매운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청양고추를 사용안하신게 좀 아쉬웠다고나할까?


요, 며칠 반찬이 마땅치않을때 흰밥에 김을 놓고 고추썬걸 올려먹었는데,
짭쪼름하니 간도 되어있고, 아삭거리며 씹히는 느낌이,
김밥집서 고추김밥을 사먹을 필요가 없이, 아주 술술 넘어가서 맛있었다.


그리고 얼마전에 주문한 꼬꼬면에 고추를 잘라넣어서,
씹히는 느낌이 적은 면과 함께 후르륵 먹으면
살짝 칼칼한 느낌의 국물과 고추의 아삭거림이 나쁘지 않았다.
 


고추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게 들어있다고하니,
요즘같은 환절기에 간단한 반찬으로도,
영양적인 면도 고려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을거 같다.
항상 엄마가 해주시던 것만 주로 먹어서, 파는 반찬에 대해,
솔직히 믿음이 가지 않았는데, 해가마을 고추피클로 인해
조금은 파는 반찬에 대한 신뢰감이 생겼다고나할까??
롯데닷컴 테스터 이벤트에 응모해서 받은 SK2 피테라 에센스!
단, 30ml지만 가격으로 따지면 몇만원선이라 럭키~
주변에서 이 피테라에센스를 쓰는 사람이 점점 늘던데,
그만큼 좋은지는 직접 확인해봐야겠지!!


케이스도 맞게 제조된 듯 열어보면 이렇게 눈금과 함께
사용가이드가 자세히 써있다.
정말 7일 후 달라진 피부를 느낄 수 있을까???


오~~ SK2 시그니처 크림과 이 전의 트리트먼트 에센스,
시그니처크림을 썼지만 그다지 좋은점을 느끼지 못했는데..
요 피테라는 정말 틀린거 같다.
사용한지 7일이 넘었는데 정말로 얼굴빛이 밝아졌다.
요새 거울을 보면 피부빛도 칙칙하고 나이가 더 들어보여서 속상했는데
피부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얼굴이 환해진 느낌!
피테라 성분이 이리 좋은줄 몰랐는데 좋구나..
하지만 정품를 구매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솔직히 망설여진다..

그러던차 미샤서 SK2 피테라에센스를 겨낭해서 만든
미샤 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가 출시됐다.
가격은 SK2 피테라의 1/4 정도(4만원대)이다.


발효효모액 80% 함유의 세안 후 첫번째로 사용하는 엣센스다.
피테라의 밝음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까싶은데,
솔직히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


매일 밤, 퍼프에 미샤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바른 후 피부에 올려주긴하는데,
꾸준히 밝음이 이어져간다면, 10월 중 구매시 30ml를 추가로 증정받을 수 있으니,
구매를 고려해봐야겠다.
정말 오랫만에 당첨된 공연에, 기대하고 있었는데
감기가 너무 심해 컨디션이 꽝~

그래도 보겠다는 일념으로 혜학역에 도착!
열린극장은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분도 안되는 곳에 위치해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극장 앞에는 중장년층의 부모님이 줄서서 기다리고 계셨다.
티켓을 받고 좌석을 찾아 두리번거리니 그냥 자유롭게 앉아도 된다는 관계자의 말씀!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서서 좋은 자리에 앉을껄 그랬다.


트로트뮤지컬이라고해서 우리가 흔히 아는 노래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다.
다만 스토리가 영화 써니처럼 70~80년대가 배경인 듯,
군인인 남주인공(성봉수)을 좋아하는 시골아가씨(금선)가
제대 후 연락이 없는 남자를 찾아 서울로 상경하고,
때밀이인 농촌노총각(심억수)이 그런 금선이에게 반하는...
소위 신파조의 내용이 약간 구성진 트로트 가락과 함께 전개된다.
내용은 좀 식상했지만, 감초역을 하는 멀티맨의 활약으로
공연 중간중간 정말 즐거웠다.
그리고 김영철을 닮았다고 하셨는데, 이박사쪽이 더 닮은거 같았고...
1시간 20분이라는 공연시간도 딱 적당한거 같고..


왠지 어른들에게 좀 더 공감대를 사는 내용이여서,
부모님께 보여드리면 나쁘지 않겠다.
요즘 산소 버블 클렌저 제품이 많이 나와서 홈쇼핑에서 오제끄인가?
그 제품이 나올때마다 살볼까? 말까? 늘 고민을 했었는데,
드디어 무료로 산소 버블 클렌저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생각보다 용량이 작은 엘리샤코이 모이스트 업 산소 버블 클렌저.


광고효과인지? 항상 화장은 지우는게 더 중요하다는 말이 뇌리에 박혀,
늘 오일 -> 폼클렌징 이중세안을 하곤하는데,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세안 후 피부가 당겨서 바로 토너를 발라주지 않으면
마치 석고팩을 한냥 얼굴이 쩍쩍 굳어버리는 느낌이 든다.
과연 요거 하나만으로도 깨끗히 클렌징도 되고,
정말 촉촉한 피부가 될까나???


박스 옆면에는 사용법이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보기 편했지만,
막상 제품을 보면 사용법이 영어로 되어 있으니 잘 봐둬야할 거 같다.


물이 묻지 않은 손등에 마스카라액을 좀 묻혀봤다.
알다시피 마스카라는 번지기도 쉽고 잘 지워지지 않는다.


모이스트 업 산소 버블 클렌저를 살짝 펌핑해 발라주니,

사각사각 거리는 소리와 함께 거품이 일어났다.


그 위로 버블 클렌저로 쓱쓱 문지르니, 거품이 꺼지는 소리와 함께,
점점 마스카라액이 녹아서 거품이 회색빛으로 물들어가면 지워지기 시작했다.


그 후 물로 세안해주니 깨끗~
무엇보다도 세안 후의 피부가 땡기지 않고, 촉촉하니 정말 좋았다.
설명서 그대로 신기하게 피부가 촉촉함을 유지했다.


오~ 맨날 이런 건 다 광고 효과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그 효과에 대해 잘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만, 용량이 너무 작아서 오래 못 사용할 거 같은데,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일기 쉬운 요즘 같은 날씨에
딱 쓰기 좋은 엘리샤코이 모이스트 업 산소 버블 클렌저다.

어느날 도착한 의문의 택배!
이게 과연 뭘까?라는 생각으로 열어보니,
롯데아이몰 뷰티테스트로 응모한 드레뮤 - 캐시미어 바디로션이었다.
설명서 표지에도 나와있는 파란색병으로 유명한 드레뮤 오일!
거기서 나온 바디제품이니 믿을만하겠지?


의외로 심플한 디자인의 캐시미어!


럭셔리 핸드&바디로션, 에뮤오일 함유!
그리고 남자친구를 유혹하는 일랑일랑 에센스 함유!
사실 여러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끌렸던게 이 일랑일랑 에센스 함유였다.
마침, 바디로션이 필요했고, 이왕이면 향이 좋은 제품을 원했기에,
어떤 제품을 살까? 고민중이었는데, 딱 좋네


여기서 가장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도 즐겨쓴다는 드레뮤 오일!
사이즈는 작지만 가격은 꽤 나가는 걸로 알고있다.


설명서를 열어보니 드레뮤에서 나오는 다양한 제품들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있어서 좀 살펴봤다.


이게 당첨된 캐시미어 바디로션!
이성을 유혹하는 향이라니, 기대된다구~~~


롯데아이몰 사이트에선 캐시미어를 구입하면 휘슬샘플을 같이 준단다.
당김 없는 클렌저라니... 1회용 샘플이라도 들어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밤 사이 각질관리를 위한 미드나이트도 있고..


요샌, 데이&나이트로 구분해서 나오는 제품들이 많던데,
물론 상황에 맞는 개별 화장을 하면 좋겠지만
이렇게 더울땐 최소한의 사용만으로도 기본화장이 되는 멀티화장품이 제일 좋다구...


드디어 개봉한 캐시미어!
아비노 바디로션보단 살짝 물은 느낌의 제형이다.
열자마자 바로 좋은 향이 날 줄 알았는데, 약간 약품같은 냄새만 날뿐!
급 실망이었다.

향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지 바름성도 좋고,
자극도 없으며, 피부도 보들보들 촉촉한 느낌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좋았다.
약간 이상한 향도 몸에 바르고 나니 좀 덜해서 괜찮았구.
제품 원래 향이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향으로는 이성을 유혹하기는커녕 별 느낌을 주지 않을거 같다.
에어컨 바로 밑이라 피부에 건조한 느낌이 많았는데,
캐시미어는 그런 점을 충분히 커버해주는 점에서 나름 좋다.
다른 무엇보다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이지 꼭 보고싶었지만 경제적 여건때문에 미뤘던,
뮤지컬 잭 더 리퍼를 포커스 이벤트에 당첨되서 봤다.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라는데, 
4월에 본 "엄마를 부탁해"에 이어서 충무아트홀은 2번째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지만, 엄마랑 공짜 문화생활을 즐기러 가는 마음은 좋았다.

충무아트홀에 도착해보니, 일본분들의 이름이 적혀진
화환이 복도 주변에 가득~ 본인이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하는지,
응원의 글귀와 함께 정말 볼만했다.

오늘 출연한 배우로는 창녀를 사랑하는 외과의사 다니엘역 - 안재욱,

마약에 찌든 앤더슨형사역 - 민영기, 연쇄살인마 잭역 - 이건명,
특종을 쫓는 기자 먼로역 - 이정열, 앤더슨과 연인이었던 창녀 폴리역 - 서지영,
창녀지만 다니엘의 연인인  글로리아역 - 김아선 이었다.
TV드라마에서나 보던 안재욱의 연기를 직접 보는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노래를 잘해서 놀랐다.
처음 듣는 이름이지만 다른 분들은 또한 뮤지컬 배우로써 쟁쟁하신거 같았다.

배정 받은 좌석은 2층이어서 무대를 보기엔 좋았지만,
배우들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게 단점이었다.


1800년대 런던 화이트채플, 매춘부들의 연쇄살인범으로 유명한
잭 더 리퍼와 관련된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다.
매회 바뀌는 화려한 배경과 배우들의 열정적인 노래,
순간순간이 재밌으면서도 가슴이 두근두근,
솔직히 엄마를 부탁해보단 더 몰입도가 좋았다.
살인마 잭역의 이건명씨도 좋았지만, 신성우가 나왔더라면,
좀 더 섹시한 느낌이 더 강조되지 않을까라는 아쉬움이 든다.
1부가 50분, 휴식시간이 15분, 2부가 60분의 긴 공연이었지만,
조금도 지루할 틈이 없었고, 결말에 다닿을수록 살짝 뻔하긴했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화려한 볼거리에 그런 느낌도 없었다.
일본분들이 많이 오셔서인지, 일본어 자막까지 보여주는 센스!
공연이 끝나고 비록 엉덩이가 좀 아프긴했지만,
엄마도 정말 재밌고 좋았다며 즐거워하셨고,
그때문에 광클릭을 한 나도 좋았다.
화려한 볼거리와 배우들의 연기!
꼭 한번은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뮤지컬 "잭 더 리퍼"다.
한율에서 고결수 크림이란 미백 수분크림이 새로 나왔길래
샘플을 신청해서 받아왔다.


여름에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 수분과 탄력,
피부에 달궈진 열기를 잡아줘 붉은기 개선에도 좋다고 한다.


은은한 한방향에 발림성도 부드러운 텍스쳐다!


보통 수분크림치곤 좀 가벼운듯 하면서도, 흡수력도 좋아
더운 여름 아침화장으로 가볍게 사용하긴 좋을 듯! 
다만 저녁에 바르고 일어나보니 지속력은 좀 떨어지는지,
세안하기 전의 피부에 살짝 푸석함을 느꼈다.


여름 피부 상태에 맞춰 나온 제품이여서 그런지 지금 사용하기 딱 좋은거 같다.
생각지도 못했던 이벤트에 당첨되서 도착한 PHY 플라워워터입니다.


총 4가지 상품 중 제가 응모한건 로즈워터였던거 같은데,
도착한 상품은 오드 플뢰르 오랑쥬라서 살짝 아쉽네요.
오드 플뢰르 오랑쥬는 오렌지블로섬이 주원료이고,
민감성 피부에 잘 맞는다고 합니다.
완전 민감성은 아니지만 살짝 민감한 피부여서 열심히 써볼 생각입니다.
화장수라 해서 그냥 토너로만 사용했는데,
스프레이 공병에 넣어 미스트로, 아님 수분 마스크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천연 플라워로 만든 순수 화장수라 파리지엔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PHY 브랜드에 대한 설명입니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스킨케이 전문 브랜드란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화장솜에 묻혀 사용하려고 뚜껑을 열었더니,
안에 캡이 따로 없는 형태라서 놀랐네요.
입구가 너무 넓어서 그냥 손에다 바르기에는 다 흘러버릴거 같고,
화장솜을 대고 기울이면 금새 스며들어 너무 많이 사용되어지고,
다른 건 모르겠지만 이 점이 아쉽습니다.
향취도 오렌지블로썸의 향이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화학약품 + 허브의 향취가 나서 좀 별로인듯합니다.

화장솜에 듬뿍 묻은 화장수를 세안 후 피부 결을 따라 잘 발라줍니다.

향이 살짝 거슬리긴하지만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보습감도 꽤 오래 유지되서 촉촉한 느낌이 드네요.
요새는 비가 계속 와서 피부의 건조함을 느낄 수는 없지만,
장마가 끝나고 햇볕이 뜨거울때 미스트로 사용하면,
피부에 진정 및 보습감을 줄거 같아 기대됩니다.

O'마트 오감체험 메일을 받고 처음으로 응모해 본
류충현 약용버섯 - 고추미인과 영양고추식초에 당첨됐습니다.
당첨됐다는 문자나 메일을 받은적이 없는데 뜬금없는 소포에 기쁘더군요.
평소 식초류 같이 신제품과 매운걸 좋아해서 고추미인 맛이 참 궁금했습니다.
다른 분은 깨져서 배송되어졌다고 하시던데,
살짝 포장이  허술한게 좀 아쉽긴합니다.

길고 늘씬한 제품병이 세련된게 마치 와인병처럼 보이네요.

홍초처럼 물이나 음료에 타먹을 수 있는 고추미인과
매운맛이 살짝 나는 영양고추식초입니다.
잘 몰랐는데 라벨만 살펴보니 살짝 선정적인 느낌이네요.

사과농축액이 들어가있어서 부드러우면서도 매운맛이 살짝 나는
고추미인은 작은 플라스틱잔이 들어 있어서
그 양을 따른 후 5배의 물을 섞어줘서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음용방법이 적혀있는 종이가 들어있거든요 ^^

따라보면 이렇습니다만, 플라스틱 용기의 사이즈가 좀 더 컸으면 좋겠습니다.
정해진 양을 따라보면 가득차서 옮기는 도중 흘릴거 같았어요.

왼편이 플라스틱 용기에 담은 양을 부어놓은거고,
오른편이 물을 넣어 희석한 겁니다.
적당히 신맛에 부드러운 맛이 있어서 마시기는 편했습니다.
생각보다 맵지 않다고 느꼈는데 다 먹고 나니 입안에 매운맛이 오래남더라구요.
피로회복에 좋은 식초이기에 열심히 타 먹어보니,
안 먹은 날보다 먹은 날이 덜 피로합니다.

영양고추식초에는 상황버섯현미균사체가 들어갔다고 하나
맛에서 느껴지지않아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뚜껑을 열어 향을 맡아보니 매운 향이 조금 나고 2배 식초보단
식초의 톡쏘는듯한 향도 덜해서 여러곳에 사용하기 좋을거 같습니다.
다만, 매운 맛을 좋아하는 저희 집 입맛에는,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면 좀 더 매운 타입이 나왔으면 합니다.
 

영양고추식초를 넣어 만든 마늘, 양파짱아찌도 살짝 매콤하니 괜찮구요..

 

생각지도 않은 당첨으로 새로운 신제품 경험하게 되서 좋았구요.
더운 여름, 피로회복에도 좋고, 살균효과도 있는 식초가 들어간 제품에
다양하게 쓸 수 있어서 더 좋네요!
예전부터 화장을 제대로 배운 적도 없고,
본인이 한 메이크업이 엉성하다는걸 알기 때문에,
한번쯤은 제대로 배우고 싶었는데,
드디어 뷰티넷 뷰티클래스에 당첨되서 방문하게 됐다.

미샤 뷰티클래스 장소는, 명동 눈스퀘어 맞은편에 있는

미샤 1호점 2층으로, 옆면의 철제문을 열고 올라가면 된다.


이름을 확인하고 메이크업을 지운 후 간단한 다과를 가져다먹으라해서
맛이 궁금한걸로 2개를 골랐는데,
큰거는 1인당 1개씩이라는 말에 민망해서 하나를 갔다놨다.
하지만, 내 옆옆자리에 앉으신 여자분이 내가 가져다놓은거와
다른 큰거 1개를 가져다먹을땐 아무소리 안해서 좀 마음상했다.
먹는거 가지고 타박하는거 아니라구요~~~~


테이블에 올려져있는 뷰티클래스 교재는
여자라면 다 아는 간단한 내용이라서 패스~


다과 옆에는 테스트 해볼 수 있는 미샤 제품들이 있어서 찍어봤다.
촉촉한 느낌의 니어스킨, 로션 세트와


좀 더 가벼우면서도 수분감이 있는 슈퍼아쿠아 세트!


마지막으로 한방화장품 세트가 있었다.
세안 후 몇개 발라봤는데, 니어스킨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업스타일을 하신 분이 오늘의 강사이신 한장경씨!
나름 유명하신 분이라더니 낯이 좀 익긴하다.

뷰티클래스는 총 2시간 정도로 진행이 되는데,

처음에는 이론 설명, 두번째는 시연설명,
세번째는 개별 메이크업을 하면서 부족한 점은 보충받는 형식이었다.

처음 이론 설명은 간단히 끝났고, 두번째 모델 시연 설명으로 들어갔는데,
초상권침해를 생각해서 고개를 숙이신 샷으로 올려본다 ㅋㅋ
모델분은 이마가 살짝 튀어나오고 넓으신 편이라 뱅헤어를
주로 하신다고 하던데, 그거 외에는 얼굴도 작고
피부상태도 좋으신 편이라 귀여웠다.
하지만, 본인은 이마가 컴플렉스라며
자신의 모습에 만족못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 또한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의 모습에 차이가 있음을,
남의 눈엔 나도 나름 괜찮다는데... 실감이 안나니 모르겠다.
역시 여자는 꾸며야한다더니,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모델분의 모습은 정말 원하시는 청순한 모습이었다.


이게 세번째 개별 메이크업용으로 하나씩 받은 메이크업 박스!
내 생전 이렇게 많은 화장품은 정말 처음이었다.


총 4단으로 구성된 메이크업 박스에는 정말 없는게 없었고,


부피만 작으면 들고 가고 싶을정도로 탐이 났다.
시연방법에서 배운데로 베이스부터 차근차근,
정말 공들여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메이크업을 해봤다.
베이스는 잘 마무리했지만, 역시 막히는 건 아이메이크업!
이 놈의 아이메이크업은 정말 번지지않게 잘하고싶어도
어째 잘되지 않아 다른 강사분에게 부탁해서 가르침을 받았다.
아이라이너 하나 그리는데 이렇게 정성을 기울여야한다니..
여태까지 내가 한 화장은 도대체 뭐였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개별 메이크업을 하는 중간중간, 강사분이 눈썹 손질을 해주시면서,
개인의 피부에 맞는 어드바이스도 해주셨는데,
각질제거와 보습 부족이 내가 당장 해결해야할 과제가 되었다.
9시쯤되니, 슬슬 정리하는 분위기였고,
다함께 변화된 모습을 한장에 사진에 남겨두며
뷰티클래스 시간이 끝났다.


참석자에게 이렇게 작은 사은품을 하나씩 나눠주는데,


가장 마음에 든게 타임레볼루션 아쿠아 유스 크림!
바로 수분크림이었다.
약간 불투명한 제형으로 피부에 바르면 시원한 느낌과 함께
바로 녹아내리는 질감이라서 피부가 즉시 촉촉해졌다.


립글로스 색상도 살짝 코랄빛이라 여성스러우면서 글로시했구..


개별 메이크업 때 받는 화장소품도 유용하게 잘 쓸 수 있을거 같아 좋았다.


무엇보다도 아이라이너 그리는 법을 제대로 배워서,
주말부터 나의 아이 메이크업도 남들만큼은 할 수 있다는 거,
그게 가장 큰 소득이 아니였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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