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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도 전에 도착한 인천공항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혼잡했고,

출국수속도 그만큼 시간이 오래걸렸다.

9시 10분에 후쿠오카로 출발하는 아시아나는 이륙 후 얼마 안되

기류로 너무 심하게 흔들려 이러다 추락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였다.

오죽하면 기내서비스도 중단하고 승무원도 의자에 착석했으니까...

1시간 10분의 비행이 끝나고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서울보다 조금은 활짝 핀 벚꽃이 보였고, 점심식사 후 첫 관광지인

남장원(난죠인, 후쿠오카서 40~50분거리)으로 향했다.

 

관광버스가 모여있는 곳 근처 매점서 시아와세버터를 103원에 판매!

공항에서도 유후인에서도 130엔대에 판매하고 있던데...

미리 알았으면 여기서 샀을거야 ㅠㅠ

 

피아노다리를 건너서 가이드를 따라 와불이 있는 남장원을 향했다.

  

 

산에 위치한 남장원은 고즈넉하니 이름모를 꽃에 동백에

화려하면서도 봄느낌을 물씬 풍겼다.

 

 

천천히 돌아보면 몇시간 걸린다고하는데, 우린 패키지니까 맛보기로 와불만...

 

 

이런 터널을 통해 지나가는데, 햇볕이 쨍쨍해서 더웠던게 시원해졌다.

 

 

터널안에는 이런 모양도,

 

 

절에 가면 봉양을 올린다고나할까?자주 볼 수 있는 이런 것들로 가득했다.

 

 

돌석상 하나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깜찍하구나...

 

 

옥색의 큰 와불이 있는 남장원의

 

 

발을 만지면 좋다고 가이드가 그래서 한번쯤 만져보고,

발바닥에 박혀있는 금장에 동전을 끼워넣어서 안 떨어지면 좋다고해서

백원짜리 몇개 끼어놓고 와 봤다.

 

 

 

 

눈가리고 귀를 막고, 빌라는 의미인가? 잘 모르겠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조그마한 암자 비슷한게 나오는데, 여긴 바람이 완전 시원하더라.

 

 

이름 모를 꽃도 많고... 봄은 봄이고 여행의 시작은 화사했으나 끝은 영 아니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