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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휴무인지 모르고 찾아갔다가 헛걸음을 한 홍대 듀꼬뱅!

요샌, 상수동도 그렇고 홍대 길건너편에도 많은 빵집이 생기는거 같다.

듀꼬뱅에서 제일 유명한 단팥빵과 브라우니를 좀 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콘도 한개씩 사봤다.

 

 

밤조각이 콕 박혀있는 앙증맞은 사이즈의 단팥빵과 브라우니!

 

 

빵은 쫄깃쫄깃하고 팥은 시중에 파는거에 비해 달지 않아서 맛있었다.

정말 빵 가득 팥앙금이 들어가 있어서 진짜 맛있었고,

어른들이 좋아하실만한 제품인거 같다.

 

 

가방에 넣어와서 살짝 뭉개진 브라우니!

여태까지 먹어본것 중에 죽전 시오코나의 L브라우니가 가장 맛있었는데,

 

 

L브라우니가 좀 더 단단하면서도 쫀득한 조합이라 하면,

듀꼬뱅의 것은 겉면은 바삭하면서도 안은 촉촉, 찐득하며,

코코아분말의 진한 맛이 느껴지는 편이었다.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하면 정말 딱 좋을듯한 단맛과 진함이라 맛있었다.

 

 

왼쪽부터가 듀꼬뱅의 플레인스콘, 크랜베리스콘,

투썸플레이스의 크랜베리스콘(\2,300원)이다.

플레인스콘은 마치 KFC의 비스킷과 비슷한 식감이었다.

바삭한 겉면에 씹을수록 중조의 맛이 살짝 올라오는 텁텁함.

가격대비 착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크랜베리스콘의 뒷면! 투썸의 크랜베리스콘에

유지가 더 많이 들어가 있는지 종이에 많이 묻어나는 편이었다.

 

 

크랜베리가 많이 달지 않고 새콤한 맛이 반죽과 잘 어울리지는 맛!

전체적으로 단맛보단 짠맛이 좀 더 나는 편이다.

 

 

듀꼬뱅보다 두께가 좀 더 있는 투썸의 크랜베리스콘은

크랜베리가 훨씬 더 많이 들어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한편이다.

크랜베리도 새콤한 맛보다 단맛이 강해서 많이는 못 먹을 스타일이다.

 

 

듀꼬뱅이 포슬포슬하다면, 투썸은 좀 더 단단한 편이라고나 할까?

사람의 입맛은 개인적이니까 뭐가 더 맛있다라고 하긴 어렵지만,

개인적으론 듀꼬뱅 스타일이 조금 더 나은거 같다.

 

전에 신세계 달로와요에서 산 크랜베리스콘과 비교한다면,

달로와요께 내 입맛에는 더 맞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