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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코도리역에서 호타루자와방향으로 4번 전차를 타고 메가네바시로 향했다.

메가네바시는 37번 니기와이바시와 38번 코카이도마에역 사이에 있다.

이정표를 보면 메가네바시로 가는 화살표가 잘되어 있어서 찾기는 쉬웠다.

 

메가네바시말고도 다양한 다리가 나와있는 지도!

 

 

근데 메가네바시만 제일 유명한 건 역시 생긴 모양때문일까?

 

 

비가 얼마나 내리는지 흙탕물로 변한 물이 세차게 흘렸다.

 

 

메가네바시 다리주변을 따라 수국같은 꽃들이 잔뜩 놓여있었다.

날씨가 좋았다면 이 주변을 산책하듯 걸으면 좋겠지만,

갑자기 비가 거세져서 얼릉 쇼오켄을 찾기로 했다.

메가네바시 주변에도 여러 카스테라집이 있는데,

좀처럼 찾을 수 없어서 주변분에게 물어봤다.

 

 

그 분이 알려주신 위치상으로 보면 38번 코카이도마에역이 훨씬 가깝다.

 

 

코카이도마에 근처에 대리석으로 지은듯한 회색 건물이 있는데,

그게 바로 쇼오켄! 흘려쓴 간판이라 여기가 맞는건지 한참 봤다는..

 

 

나가사끼 3대 카스테라집 중 하나인 쇼오켄은 초코라떼가 가장 유명하단다.

카스테라말고도 다양한 선물용 과자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도 살 생각이므로 초코라떼 작은거(840엔, 왼쪽)만 한개씩 샀다.

 

 

나중에 들린 분메이도와 달리 쇼오켄에서는 시식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시원한 우롱차에 달달한 카스테라와 초코라떼~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느낌이 살아있는 촘촘한 카스테라가 정말 맛있었다.

 

 

이젠 다시 이시바시행 5호 전차를 타고 그라바엔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