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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태 이후로 전기절약을 강조해서인지,

호텔까지 가는 길에서는 불빛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교세라 호텔은 정말 주택가 단지 한가운데 덩그라니 있어서

주변에 아무 편의시설이 없으므로 들어가기 전에 먹을거리를사가야한다.

사진은 신관으로 지하1층에 온천욕장이,

1층에는 웨딩컨벤션센터 같은게 있다.

우리의 숙소는 신관이 아닌 본관인데 사진을 못 찍었다.

본관과 신관은 3층 연결통로로 이어져있는데 가는 길이

마치 박물관처럼 원시시대 유물같은게 진열되어 있다.

온천을 할때 전자키를 가지고 가야지, 갈때는 문제가 없지만

돌아올 때 키를 대지 않으면 중간에 연결문이 열리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본 호텔 주변~

 

 

방안은 살짝 촌스러웠지만 침대는 편했고,

베개가 너무 푹신해서 사오고 싶을 정도였다.

 

 

침대 발치에는 테이블이,

 

 

화장실과 욕실이 같이 있는데,

 

 

저녁엔 온천욕을 해서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다.

 

 

1층 로비에 식당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석식과 조식을 해결했다.

 

 

손이 가는 것들 하나씩을 담아오다보니 테이블이 넘쳐날 지경이었다.

 

 

특히 가고시마의 오뎅이라고해야하나? 이게 유명하다해서 가지고 왔는데 괜찮았다.

내용물이 다 달라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지만 배가 불러서 하나를 다 먹기는 힘들었다.

 

 

왼쪽에 있는게 햄버거 스테이크인데 씹히는 맛도 있고

부드러워서 조카도 잘 먹었다.

 

 

다음날 이와사키 이부스키 호텔에서는 디저트가 별로였는데.

교세라 호텔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나 케익이 많아 좋았다.

특히 오른쪽 아래에 동그란건 치즈수플레인데, 치즈케익의 맛이 느껴진다.

 

 

요구르트와 같이 먹으려고 가져온 과일은 통조림이여서 별로였다.

 

 

숙박객에 한해 음료를 50% 할인해줘서 아빠의 맥주값도 반으로 줄었다.

먹을건 많은데 하나씩 맛보기엔 무리라는거,

먹고 버스에 앉아서 이동하니 소화도 잘 안되고..

그래도 정리하다보니 다시 생각나는 인간의 간사한 마음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