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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아침부터 제법 쌀쌀했다.

3일째 첫일정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시레토코!

아바시리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버스서 내려 시레토코 국립공원센터였나?

시레토코 지역 상품등을 판매중인 곳이었는데,

털이 부드러웠던 족제비 박제랑

 

 

만화 김전일에서나 보던 특이한 모양의 나비박제,

 

 

 

심지어 눈부위만 없는 곰 박제등이 신기하면서도 좀 징그러웠다

 

 

시레토코에서 파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 하마나스(해당화)랑 고캐모모(월귤)

2가지 맛이라는데, 하마나스는 약간 체리맛이랑 비슷하면서도

살짝 화장품맛도 느껴지는 맛이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도착한 시레토코 국립공원

 

 

약하게 내리는 빗줄기가 강해져 우산을 써야했다.

나무테크로 쭉 이어진 시레토코 오호 산책로는

관광객이 꽤 많았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운치가 있으면서도 깨끗한 느낌이었다.

 

 

멀리 보이는 바다는 하늘과 맞닿은듯한 색상이었고,

 

 

조금씩 가까워져 가는 오호 중 1호는 사진찍는 관광객으로 복잡했다.

 

 

아래보이는게 시레토코오호 중 1호다.

 

 

1호까지는 그냥 볼 수 있지만 2호부터는 무슨 철문을 통과해서 지나가야했다.

5호까지 다 돌아보려면 몇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시간상 무리~

1호만 보고 돌아서는데, 여태까지 걸어왔던 나무테크가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멋지게 보였다.

 

 

빗줄기는 어느새 잦아들어 우산을 접고 돌아가는데,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이 풍경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깨끗한 공기

아마 다시 볼 수 있을날은 오지 않겠지...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하늘과 바다, 그리고 푸르른 자연과 호수등

산책하듯 천천히 구경하며 볼 수 있어서 좋은 곳이었다.

 

 

기회가 되고 계획만 잘 세운다면 자유여행으로 다시 오고싶다.

자, 다음은 오면서 보던 오신코신폭포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