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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도 여지없이 미션을 하나 받았는데,

동생의 사쿠라 우산 사오기이다.

니시진에서 버스를 타고 텐진에서 하차,

드럭스토어 세가미 옆의 골목을 들어가면 신텐초가 나온다.

거기서 오른쪽으로 꺾어지면 마츠모토기요시가 나오는데,

텐진에서 돌아다닌 드럭 중 퍼펙트휩(120g, 298엔/인당 3개까지)과

로이히 츠보코(498엔)가 가장 저렴하다.

자가리코 또한 구루메시티 같은 마트보다도 드럭이 제일 저렴하다.

 

 

맨처음 인터넷에서 검색했을 때 다른 분이 사왔다는

사쿠라우산 파는 곳을 가봤더니 다 판매되고 없단다.

당연히 있을 줄 알고 갔는데 없다고하니 순간 패닉~

신텐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던 중 드디어 발견했다.

파보와 프론토 사이에 골목으로 들어가면,

 

 

편지지와 부채 같은 걸 파는 가게가 보인다.

 

 

마침 비가 와서 가게 앞에 우산을 내놨는데,

거기서 옥양이 사쿠라 우산을 발견했다.

맨처음 사쿠라우산이라고 하면 다 알아들을줄 알았는데,

 

 

사쿠라 우산의 정식 명칭은 "우키대루카사"이다.

사쿠라 우산을 파냐고 여러군데를 물어봐도 잘 모르시기에

안되는 일본어로 열심히 설명을 해야했었는데...

 

 

아래 설명처럼 젖으면 그림모양이 떠오는 우산이

우리가 말하는 사쿠라 우산이었다.

 

 

동생이 원하는대로 보라색의 우산을 사왔고,

그날 밤 물을 뿌려봤더니 정말 사쿠라 모양이 떠올라서 신기했다.

사오는것부터 가지고 오는것까지 힘들었지만,

이걸 보니 왠지 힘들어도 보람이 있었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