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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나 스시를 좋아하지 않아서 일부러 찾아가서 먹진 않는데,

옥양이 꼭 효우탄스시를 먹고싶다고 해서

엄청 쏟아지는 빗속을 5시까지 돌아다니며 보내다

솔라리아 스테이지 뒤편에 있는 효우탄스시 본점에 갔다.

5시가 되자마자 갔는데 테이블에는 제법 사람들이 많았다.

가게가 좁았는데도 초밥을 쥐시는 분들이나, 종업원들이 꽤 많았다.

 

많은 사람들의 손때가 묻은 메뉴판!

 

 

스시를 좋아하는 옥양을 위해서 주문한 것과

 

 

맛보기에 이 정도면 적당하다싶어 주문한 내거!

 

 

음료수 메뉴판이 따로 있었는데, 비가 와서 끈적한 날씨를 한방에 날려줄

 

 

시원한 삿포로 생맥주를 주문했다.

 

 

먼저 나온 시원한 생맥주는 거품도 부드러웠고 몸안의 습기를 날려주는듯 했다.

 

 

드디어 나온 우리의 저녁!

 

 

가지로 스시를 만드는 건 처음봤다.

가지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옥양에게 패스~

 

 

생선 뼈가 들어간 미소시루는 일반 미소시루에 비해

깊은 맛이 있어서 맛있었다.

 

 

옥양이 주문한걸 개별적으로 찍어봤는데..

오~ 참치인거 같은데 정말 신선해보였다.

재작년에 스시 아츠가에 가서 저렴하면서도 배부른 스시정식을 맛봤는데,

효우탄스시는 가격만큼의 맛을 하는거 같았다.

생선살도 두툼하고 회맛을 잘 모르는 내가 먹어도

입안에서 사르륵 녹아내리는것이 정말 맛있었다.

 

 

생새우살이 입안에서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스시!

 

 

우니라고 하는 성게는 생각보다 비렸고 흐물거려 별로였다.

우니 왼편에 살짝 구워져 나온 야끼아나고가 있었는데,

 

 

부드럽게 익은 아나고와 달콤한 소스맛이 잘 어우러져 맛있었다.

옥양이 더 먹고싶다고해서 2개를 더 주문해 먹을 정도였으니까..

 

시원한 삿포로생맥주에 생선의 깊은맛이 살짝 느껴지는 미소시루!

그리고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여러 종류의 스시~

입소문이 자자한 이유를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