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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 발레에 도착하자마자 모두 내려서 식당에 들어갔는데,

아빠만 오시지않아 가보니 제초기에 돌맹이가 날아와 버스 유리창에 금이 간 상태!

이것을 알아채지 못한 기사에게 몸짓으로 설명을 해주시느라 늦는거였다.

그래도 참... 오지랖 넓다~

 

소주부터 막걸리, 맥주등의 양조장과 시음장,

식당 등 테마파크로 구성되어 있는 배럴 발레에서

점심으로 가고시마 흑돼지 샤브샤브를 먹었다.

 

 

아침에 공항에서 커피 한잔, 기내에서 빵 한입에,

파인애플만 먹었는데,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다.

하지만 테이블에는 가고시마 흑돼지 샤브샤브로 한상이 셋팅되어 있는 상태!

 

 

윤기가 좔좔 흐르는 단맛이 나는 쌀밥이 맛있는지 조카는

입에 맞지 않는 반찬대신 국물에 밥만 먹었다.

 

 

끓고 있는 개인용 냄비에 

 

 

두부와 버섯, 야채, 당면을 넣은 뒤,

 

 

얇게 썰어진 흑돼지를 넣어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

 

 

그냥 먹기엔 왠지 맹숭했지만 소스에 찍어먹으니 나름 괜찮았다.

 

 

부모님이 식사하실 동안 내부를 둘러보다가 발견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모형 앞에서는 배럴 발레에서 직접 만든다는 체코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캔과 병이 있길래, 나중에 먹어볼 생각으로 3개에 1,200엔하는 맥주를 샀다.

 나중에 다른 제품과 비교해서 마셔볼 생각으로 남겨둔 중...

 

 

맥주를 판매하시는 직원께서 배럴 발레에서 밖에 만들어지지 않는

오직 여기만의 유일한 맥주를 330ml 한잔에 1/2 가격인 300엔에 판매한다해서

- 대신 설문조사에 응해야만 절반 가격에 마실 수 있다.

바로 주문하여 마셔보았다. 연한 황금색의 맥주는 탄산이 적고,

발효취가 좀 나는 정말 부드러운 맛이다.

설문조사를 통해서 평이 좋으면 시판 예정이라는데,

다시 한번 그 맛을 맛 볼 날이 올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