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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차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재밌다는 연극인 "기막힌 스캔들"을

입큰화장품 문화이벤트에 당첨되서 보게되었다.

오늘 공연장은 전에 와 본적 있는 신연아트홀!

혜화역 1번출구로 나와 낙산가든쪽으로 조금만 올라오면 보인다.

 

 

지하에 위치한 공연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꽉 찼다.

전에는 의자가 좀 불편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듀오백 스타일로 바뀐 의자는 배우 한분씩이 각자의 이름을 걸고

기증한 것으로 약 2시간의 공연을 편안히 볼 수 있었다.

 

총 5명의 배우로 이루어진 공연은 기대만큼 재밌진 않았다.

살짝 억지웃음 같은 느낌이 드는 점이 아쉬웠지만,

중간중간 깨알같은 배우들의 열연이 웃음을 자아내는 연극이었다.

키 포인트는 출장요리사이자 모델 행위예술가 친구조카역을

맡으신 여배우분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연기와

대사는 어설펐지만 기괴한 모델 포즈로 웃음을 준

애인 제시카 씬이 제일 재밌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