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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샵 이벤트 중 동양매직 쿠킹클래스에 당첨됐다.

화장품이나 문화이벤트등은 가끔 됐는데 쿠킹클래스는 처음이다.

홍대에 위치해있는 동양매직 쿠킹클래스는

설명해주신 분 말그대로 주택가 안에 위치해있어서 찾기가 어려웠다.

 

 

생각보다 아담하고 깔끔한 클래스의 정원은 10명인데,

안오신 분들을 빼고나니 7명이었다.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서 운영하는 쿠킹클래스의 오늘 수업 내용은

전에도 몇번 만들어 본 베이비슈와 삽겹살꼬치구이였다.

솔직히 베이비슈만 만든다면 안왔을텐데, 삽겹살꼬치구이 방법이나

숙지할 생각으로 왔는데, 강사분의 설명으로만 진행되서 좀 실망스러웠다.

 

 

총 1시간 20분동안 강사분의 시연에 따라 베이비슈는 직접 만들었고,

삽겹살꼬치구이는 강사분과 보조하시는 분이 만들어 나눠주셨다.

 

냄비에 버터와 계랑된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체친 밀가루를 넣어준다.

 

 

몇번 저어주면 아래와 같은 반죽이 되는데, 그럼 불에서 내려서 좀 더 저어준다.

좀 식힌 반죽은 팬에 일정한 모양으로 짜준 후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서

오븐안에 넣고 12~15분정도 구워주면 슈가 완성!

 

 

반을 잘라서 크림을 넣고 딸기를 장식하면 베이비슈가 완성된다.

개별적으로 크림도 따로 담아줘서 나머진 집에가서 크림을 넣어먹고,

시연용으로 만들어진걸 1개정도 먹었는데, 별로 맛이 없었다.

 

 

집에서 흔히 구워먹는 삽겹살은 얇게 저며서,

된장을 섞어 만든 소스를 발라준 후 야채를 놓고 말아준다.

 

 

팬에 그대로 굽거나, 꼬치에 꿰어 구우면 되는데, 그냥 구웠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모양내기도 쉬워서 손님접대용으로 내면 멋스러울거 같다.

 

 

개별적으로 나눠받은 베이비슈와 삽겹살꼬치구이!

확실히 얇게 저민 삽겹살은 기름기도 덜했고, 야채의 아삭한 맛이

살아 맛이 제법 괜찮았고, 보기에도 예뻤다.

 

차라리 베이비슈는 시연만 하고 삽겹살꼬치구이를 조금이라도

직접 만들게 해주시지, 대충 시간때우기용으로 진행된 느낌이라 별로였다.

다른 쿠킹클래스도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쿠킹클래스라고 응모할게 아닌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