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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s Story'에 해당되는 글 1204

  1. 2015.08.27 [2015년 홋카이도 도동여행 2일째 - 1] 기타미 여우목장과 연어점심
  2. 2015.08.26 [2015년 홋카이도 도동여행 1일째 - 3] 신후라노프린스호텔과 닝구르테라스
  3. 2015.08.25 [2015년 홋카이도 도동여행 1일째 - 2] 비에이 패치워크와 후라노 팜도미타
  4. 2015.08.24 [2015년 홋카이도 도동여행 1일째 - 1] 아사히야마동물원
  5. 2015.08.24 [상수, 퍼블리크&르봉초초] 현미밤빵&밀푀유
  6. 2015.08.11 [광운대, 깨블리치킨] 고소한 맛의 튀김 치킨
  7. 2015.08.03 [경리단, 더베이커스테이블] 밀푀유, 당근케익
  8. 2015.08.03 [석촌, 르보네르] 크렘체이스트넛, 초코크림빵, 비스켓슈 등
  9. 2015.08.03 [경리단, 프랭크] 당근케익&레드벨벳케익
  10. 2015.07.16 [연희동, 몬테벨로] 곡물치즈앙버터, 말차스콘, 브라우니
  11. 2015.06.24 [도미노피자, 씨푸드퐁듀] 이번 신제품은 입에 안맞네...
  12. 2015.06.24 [당산, 빠빠맹] 달지 않은 팥빵집
  13. 2015.06.24 [종각, 미친닭] 수제맥주&바삭한 쌀가루튀김치킨
  14. 2015.06.10 [석촌, 라뜰리에 모니크] 먹어봤니? 팥크로와상
  15. 2015.06.03 [연희동, 쿠헨브로트] 직접 쑨 팥이 괜찮은 쿠헨브로트
  16. 2015.06.03 [연희동, 루엘드파리] 먹어봤니? 초코크로와상^^
  17. 2015.06.03 [이태원, 앤드렙] 솔티카라멜브라우니 좋아요~
  18. 2015.06.03 [신당동, 브레드디] 레드벨벳브라우니, 먹물누룽지, 크리스피 누룽지
  19. 2015.06.03 [2015년 빙수~ ] 1. 투썸플레이스 자몽베리빙수, 업그레이드 밀크티빙수
  20. 2015.06.03 [남영동, 치킨] 열정도 청년장사꾼 "버터땡초"

2일째 첫번째 일정은 버스를 타고 3시간 거리에 있는 기타미를 가는거!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했고, 특히 고지대에서는 소나기가 세차게 내렸다.

 

잘 몰랐는데 기타미는 여우목장과 박하로 유명하단다.

예전엔 일본에서 박하 생산량 1위로 수출까지 했다는데,

외국의 저렴한 가격을 이기지 못하고 지금은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이란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어제 팜도미타농장서 산 후라노 치즈케익을 먹었다.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치즈의 맛와 다양한 맛이 어우러져 맛있었는데

아사히카와 공항 매점에서도 봤지만, 보냉제 반입이 안되서 결국 포기했다.

 

 

우리가 방문할 여우목장은 타여행사가 방문한곳과는 달리 조금은 허름한 곳이었다.

내부로 들어가면 박하 맟 다양한 상품을 파는 매점이 있고,

입장료를 내면 뒷문을 통해 여우목장에 들어갈 수 있다.

 

 

가기 전에 검색해보니 상당히 냄새가 난다고하던데,

조금은 선선한 날씨탓인지 아주 역하지는 않았지만 조금은 냄새가 난다.

 

 

보기에는 작고 귀여운 여우가 풀밭에서 마구 뛰어놀던데,

처음보는거라 나도 꽤 신기했다.

 

여우목장에서 박하사탕을 샀는데, 우리나라것과 달리

파란색에 뒷맛이 청량하면서 많이 달지 않아 꽤 맛이 좋았다.

그리고 박하스프레이를 팔던데, 어깨가 결리거나 그럴때 뿌려주면

마치 파스를 바른것처럼 시원한 느낌이라 더 사올껄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박하스프레이는 공항에서도 팔지만 여우목장에서 사는게 가장 싸다.

 

 

다시 버스를 타고 1시간 이상 달려 드디어 아바시리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는데

오늘의 점심은 연어샤브샤브라고 해야하나?

 

 

연어랑 게, 두부, 야채를 된장국 같은 육수에 넣어 끓여먹는건데,

우동 면발이 쫄깃해서 추가하려고하니 1인분에 300엔이란다.

 

 

그리고 식당에서 아바시리 사계절 시리즈 맥주 중 유빙(맨오른쪽) 맥주를

주문해마셨는데 바다색과 비슷한 파란색에 뒤에 약간 소다맛이 난다.

 

지비루를 좋아하는 나로썬 어제 아사히야마동물원맥주 6병에

아바시리 맥주 6병을 구매, 벌써부터 가방은 무거워지고

병이라 어떻게 안깨지고 가지고갈지가 걱정이었지만

마음같아서는 2병씩 더 사오고싶었다 ㅠㅠ

 

 

아바리시 맥주에 관한 포스팅은 아직 다 맛보지못해서 나중에 올릴 생각이다.

 

 

오르막 숲길을 지나서 나온 신후라노프린스호텔!

 

 

여유시간이 없다보니 버스타고 나오는길에 대충 찍은 한컷이다.

상당히 규모가 큰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많다보니

엘리베이터 6대가 모자를 지경이었고, 중국인 관광객들로 호텔 곳곳이 시끌시끌했다.

 

 

4일내내 숙박한 곳 중에서 와실이 전혀없는 침대방으로

베드도 여유가 있었고, 깨끗한 편이었다.

 

 

탁자위에는 날씨가 좋길 기원하는 테루테루보우즈가 있었는데,

참으로 이런 세심함이 일본스럽다고나할까?

 

 

짐만 놓고 저녁을 먹으러 내려왔는데, 큰규모의 부페식이었다.

로스트비프나 치즈를 녹여서 퐁듀식으로 먹는게 특이했고,

 

 

특히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는 라멘이나 스시가 인기가 많았다.

 

 

숙주가 올려진 미소라멘은 면발이 쫄깃해서 괜찮았고,

 

 

항상 캔으로 먹던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는

그 시원함이 하루의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좋았다.

 

 

짐을 대충 정리하고 닝구르 테라스를 구경하러 갔는데,

 

 

직접 만든 수공예 가게가 다양하게 있어서 비만 안왔다면 조금 더 여유있게 

 

 

봤을텐데, 비가 내리는 관계로 대충 훑어만 보고 왔다.

 

 

나무로 만든 공예 작품이 많았는데, 사진에는 없지만

나무로 만들었음해도 날 수 있는 비행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신기하기도했지만 가격이 엄청 비쌌던걸로말이다 ㅋ

 

 

지하에 있는 온천욕장은 우리나라 대중목욕탕보다 좀 더 좋은 시설이었고,

노천온천이 있는지는 안가봐서 모르겠다.

다음날 아침 조식 또한 부페식이었는데, 전날의 다양한 메뉴보다는 좀 아쉬웠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나와서 비에이로 향하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끼더니 소나기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같은 하늘인데도 마치 반을 가른듯 비가 막 쏟아지는곳과 해가 내리쬐는 곳이 공존,

우리나라도 그러더니 홋카이도도 날씨가 참 요상스럽다.

 

마에다 신조가 찍어서 유명해진 세븐스타인가? 그게 바로 아래 나무다.

차창관광으로 대신했는데, 너무 멀어서 이것도 간신히 찍었다.

 

 

7월말 8월초가 절정이라는 비에이의 풍경을 호쿠세이노오카 전망대에서 볼 수 있었다.

 

 

비록 알록달록 무지개색 꽃은 없지만 노란꽃과 하얀 메밀꽃이 가득하다.

영월에서도 못본 메밀꽃을 홋카이도에서 실컷 봤다.

 

 

 

 

 

호쿠세이노오카 전망대 간이매점에서 산 유바리 메론은

수분도 많고, 부드러우면서 달콤해서 한번쯤 사먹어볼만했고

 

 

함께 맛본 라벤다 소프트아이스크림도 의외로 잔향이

거부감없이 여운있게 입안에 남아 좋았다.

 

 

그리고 발견한 두종류의 사이다 중 먼저 맛본 비에이 유우야케노오카!

대충 해석하면 언덕의 저녁놀이라해야하나...

체리와 베리류가 섞인듯한 맛의 저탄산으로 특이하다는 점에서 마실만 했다.

 

 

아마도 여기가 패치워크로드였던거 같다.

 

 

다양한 꽃들이 피여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았고,

 

 

ATV바이크를 타는 사람이나, 노롯코열차였던가? 뭔가를 타고 구경하는 사람이 많았다.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 후라노에 도착하니 5시쯤이었던가?

유바리메론 매장은 벌써 문을 닫아버렸고, 구경하는 사이,

팜도미타농장의 가게들도 하나씩 문을 닫기 시작했다.

사진에서 보던 라벤더는 없지만, 그래도 색색이 피 꽃들이 예쁘긴하더라...

 

 

 

 

포푸리나 비누, 향초, 먹을거리를 파는 매장이 몇군데 있어서

여성들이 쇼핑하기에도 괜찮았다.

 

 

라벤더로 만든 먹거리도 조금 있었는데, 라벤더아이스크림을 맛본걸로 족하기로했다.

 

 

 

패키지여행상 자유시간을 조절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일정이 바뀌지 않았다면,

좀 더 여유있게 비에이와 후라노를 볼 수 있었지않을까라는 아쉬움이 많다.

 

2010년 삿포로, 오타루, 노보리베츠여행에 이어,

2015년 북해도 여행지역은 아바시리, 시레토코를 포함한 도동지역!

7~8월 후라노비에이에 맞춰서 운영하는 여행상품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온천, 그리고 힐링이 테마라고나할까?

 

여행 순서를 살펴보면

1일차 : 아사히야마동물원 -> 비에이 패치워크파노라마, 제부루의 언덕 ,

          호쿠세이노오카 전망대 -> 후라노 팜도미타농장 -> 신후라노프린스호텔

2일차 : 마의 버스구간이었던 키타미 여우목장 -> 오오츠크 유빙관 ->

           아바시리 감옥박물관 -> 노토로 미사키 -> 아바시리코소

3일차 : 시레토코 -> 오신코신폭포 -> 굿샤로호수(스나유) -> 유황산(이오잔) ->

           마슈호 -> 뉴아칸호텔&아이누코탄

4일차 : 오비히로 이케다와인 -> 류게츠스위트피아 -> 구 애국역&구 행복역 -> 소운쿄 조양정

5일차 : 은하&유성폭포 -> 아사히카와공항

 

가장 좋았던건 시레토코를 포함한 수려한 자연경관,

그리고 마슈블루라고 불릴만큼 묘한 파란색의 마슈호였고,

온천숙박과 수질만으로 보면 아바시리코소 = 소운쿄 조양정 ->

뉴아칸호텔 -> 신후라노프린스 순이다.

  

24개월 미만 유아 동반 여행이라 가능한 이동시간이 3시간이 넘지 않은걸

선택했는데, 막상 일정을 받아보니 1일차 오후와 4일차 오후 일정이 바뀌어서

아사히야마동물원이나 후라노 비에이를 여유있게 볼 수는 없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자유여행으로 느긋하게 보는게 좋을듯함.

특히 아이가 있다면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하루정도 시간을 갖고

여유있게 둘러보는게 좋을듯하다.

 

드디어 아시아나 비행기가 이륙, 지난 3월 후쿠오카 여행때도 그랬지만,

갑작스런 기류변화로 비행기가 많이 흔들렸다.

 

 

기내식은 닭고기와 생선 선택이었는데,

 

 

좀 더 매콤한 맛이었던 생선이 더 입에 맞았다.

 

 

4가지 유아기내식 중 선택한 오믈렛과 소세지!

하지만 애가 자는통에 거의 먹지않고 반납했다.

 

 

비행기로 2시간 50분 걸려 7~8월 성수기에만 번잡한 아사히카와공항에 도착,

입국 로비에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으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버스를 타고 처음 목적지인 아사히야마동물원에 입장했다.

다음 스케쥴이 많아 1시간정도의 자유시간을 받았는데,

 

 

아사히야마동물원의 인기스타인 북극곰, 펭귄, 바다표범(물개?)만 대충 훑어봤다.

 

 

일본은 정말 귀여운 캐릭터의 천국같다.

 

 

늘어져 자고 있는 북극곰

 

 

펭귄관이 제일 인기였는데,

 

 

더우니까 얘네들도 움직이긴보단 마치 고정시켜놓은것처럼

가만히 있다가 간혹 날갯짓만 몇번하는 상태였다.

 

 

내부에서 촬영한 펭귄!

 

 

 

바다표범의 종류가 참 많다는걸 나도 처음 알았다.

 

 

헤엄만 치고 물밖으로 얼굴을 내밀지 않는 바다표범.

 

 

애들사진찍기 딱 좋은 표지판이라고 해야하나?

 

 

정말 느릿느릿, 박제처럼 가만히 있는 늘어져있는 나무늘보도 보고,

 

 

하얀 올빼미인지? 부엉이인지? 모르겠지만 나도 신기해서 찍어봤다.

 

 

일본 늑대라는데 실물을 보는건 처음, 다만, 여타 동물원이

그렇듯이 날씨가 더워서 그만큼 냄새도 많이 났다.

 

 

그리고 동문 입구 2층 기프트샵에서 구매한 아사히야마 동물원맥주 3종!

 

 

없는줄 알았는데, 3개 모두 다 구매했다, 후기는 맥주편에서...

 

[상수, 퍼블리크&르봉초초] 현미밤빵&밀푀유

2015. 8. 24. 16:34 | Posted by 날아가라!뼝~

오랜만에 방문한 퍼블리크에서 사온 현미밤빵(\4,800원)

컷팅을 하면 금방 굳는다고해서 그냥 가져왔다.

 

 

씹을수록 고소하면서도 달콤하게 졸여진 밤이 더해져 맛있었는데,

자르고난뒤 금방 먹지 않으면 돌덩어리가 되어버린다는게 문제!

그래도 꽤 맛이 좋았다.

 

 

브레드 05가 사라지고 그 옆에 있는 르봉초초에서 사온 밀푀유(\6,000원)

집까지 오는 동안 흔들렸지만 바삭한 파이겹과 두툼한 크림층이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크림이 듬뿍 들어있는걸 좋아하긴하지만

요거 하나 먹고나니 속이 좀 느끼하다고나할까?

 

 

 의외로 맛있게 먹은 시나몬롤(\3,500원)은

 

 

바삭한 파이겹과 시나몬향, 그리고 달콤함이 어우러져

곁들인 커피 한잔과 함께 더욱 맛있었다.

 

 

상수동 빵집도 오랜만인데 저녁에 방문하니 없는게 많아 아쉬웠다.

 

[광운대, 깨블리치킨] 고소한 맛의 튀김 치킨

2015. 8. 11. 15:14 | Posted by 날아가라!뼝~

동네에 생긴 깨블리치킨, 지나가면서 눈도장만 찍다가 방문!

다른 치킨집에 비해 메뉴는 단촐한 편이다.

 

 

우선 제일 인기라는 깨치킨과 핫불고기치킨 반반으로 주문!

 

 

맥주의 쌉싸름한 맛이 살아있는 시원한 크림맥주는 다른곳보다 괜찮았고,

무도 적채를 넣은것인지 신맛도 덜하면서 아삭하다.

소스는 3종류가 되는데 맨위에 하얀 소스가 뭔지는 몰라도 고소한 맛을 살리는 편!

 

 

왼쪽이 핫불고기치킨이고 오른쪽이 깨치킨인데, 보기에는 똑같아 보인다.

 

 

전반적으로 둘다 카레의 맛이 살아있으면서도 바삭하고,

 특히 깨가 씹히는게 느끼할 줄 알았는데 고소한 맛을 살린다.

핫불고기는 약간 매콤한 맛이 뒤에 느껴지면서 입안에 남는편이라 덜 느끼했다.

 

동네에는 맛닭꼬나 오븐마루등 오븐에 구워서 덜 느끼한 치킨집이 인기인데,

가끔가다 바삭하면서도 튀김맛이 살아있는 치킨이 먹고싶을때 괜찮을거 같다.

 

맥파이 옆에 위차한 더 베이커스 테이블에서 사본 빵과 케익이라고 해야하나?

가격이 제대로 적혀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설탕이 소복히 덮혀있는 이게 바로 밀푀유!

 

 

보시는것처럼 설탕이 소복해서 달고, 크림은 버터크림이라 느끼함.

바삭한 느낌보다는 살짝 눅눅한듯한 겹이라고보면 될거 같다.

 

 

심플하면서도 시나몬 향이 살아있는, 어찌보면 집에서 만든 스타일의 당근케익!

고소한 견과류가 중간중간 씹히며 세개 중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쫄깃쫄깃한 빵결에 커스터드 크림이 샌드되어있는 빵!

더 베이커스 테이블은 단빵보다는 이런 담백한류의 빵이 맛있는거 같다.

 

 

석촌 라뜰리에 모니크에서 가까운 곳, 르보네르!

어느 분의 블로그를 보고 크렘체이스트넛의 맛이 궁금해서 사와봤다.

 

국산밤과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크렘체이스트넛(\3,800원)

 

 

바게트처럼 보이지만 안은 폭신한 느낌이고 통통하게 씹히는 밤과

새콤달콤한 크림치즈의 맛이 어우러져서 담백하면서도 괜찮았다.

 

 

마치 햄버거번처럼 생긴 빵안에 초코크림을 샌드해서 넣은 초코크림빵(\1,500원)

생각보다 진하고 찐득하면서도 풍성한 초코크림이 맛있었다.

 

 

르보네르의 인기메뉴 중 하나라는 비스켓슈(2개, \2,500원)

 

 

날씨가 더워서 집에와서 보니 슈는 습기를 잔뜩먹어서 이렇게 됐다는...

하지만 바닐라빈이 살짝 보이는 부드러운 슈크림과

소보로가 조금씩 올려진 달콤한 슈가 어우러져 나쁘지 않았다.

 

 

진한 초코맛의 쇼콜라 클래식(\5,500원)

사실 초코파운드와 쇼콜라 클래식 중 갈등했는데,

초코파운드는 이제 더 이상 만드시지 않는다해서 사왔다.

 

 

진한 초코의 맛이 느껴져서 따끈하게 데운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 맛이 사는데,

개인적으로는 근래 루엘드파리서 산 머드케익쪽이 더 입에 맞는다.

 

 

직접 팥을 쒀서 만드신다는 앙버터(\3,800원)

 

 

서울우유버터를 쓰시는거 같고, 팥앙금도 알갱이가 살아있으면서

많이 달지 않아 괜찮긴한데, 빵이 호밀빵인지 묘하게 식감이 별루라고나할까?

너무 단맛에 길들여져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폭신한 빵결이 팥앙금과는 안맞는듯하다.

 

 

오징어먹물이 들어간 블랙치즈링(\3,500원)

 

 

오징어먹물이 들어간 제품들은 대체로 짠데, 치즈가 풍성히 들어있어서

좀 더 짠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대신 일반 빵보다는 더 쫄깃한 편이다.

 

 

르보네르의 크레존도 꽤 인기가 있다고하니 다음에 사먹어볼까?

 

재방문시 크레존은 없었고, 러스크가 있길래 사봤는데,

 

 

크랜베리식빵으로 만든듯한 러스크는 덜 구워진거 같은

햐얀색에 설탕이 뿌려져있는 형태였다.

바삭한 맛을 기대했는데 살짝 눅진거 같은 느낌이라고나할까?

 

 

러스크는 내취향이 아니네...

[경리단, 프랭크] 당근케익&레드벨벳케익

2015. 8. 3. 17:05 | Posted by 날아가라!뼝~

젖소롤, 기린롤, 무지개롤로 유명한 경리단길 프랭크에서

인기있다는 롤케익 3종 대신 사온 조각케익 2조각!

개인적으로 롤케익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선택한건데 나쁘지 않았다.

 

 

약간 가볍게 느껴진 당근케익(\6,500원)은 안에 견과류대신 겉면에

호두분태가 붙어있는데, 케익 자체는 크림치즈프로스팅과 어우러져 맛있었는데,

약간 산패된 호두분태가 몰려있는 부분은 먹다가 맛이 별로라서 남겼다.

차라리 견과류를 반죽 안에 넣고 만드면 씹는 식감도 더 나을거 같은데, 아쉽다.

 

 

 레드벨켓케익(\6,500원)은  코코아맛이라고해야하나?

그게 좀 덜하면서 크림과의 밸런스도 잘 맞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2가지 종류의 앙버터 중 곡물치즈앙버터(\5,000원)를 사봤다.

 

 

쫄깃하면서도 푹신한 치아바타에 부드러운 우유버터,

직접 쑨 팥앙금이 들어있는데, 다른곳에 비해 크기가 커서

한번에 먹기엔 속이 많이 느끼하다는거!

다만 , 빵 자체에도 치즈가 있어서 약간은 짭쪼름한 맛의 빵도 괜찮은 편이다.

 

 

요즘 말차스콘(\2,700원)이 인기인지 자주 볼 수 있는 제품인데,

 

 

겉은 바삭하나 안에는 크랜베리, 초코칩이 들어가 있어서

좀 많이 달게 느껴지고 말차의 맛보다 다른맛이 더 나는 편이다.

 

 

쇼케이스에서 꺼브라우니(\3,700원)는 직사각형에 두께는 좀 얇은 편이다.

 

 

견과류는 들어있지않고 겉은 바삭하며 안도 약간은 꾸덕한 느낌이긴하지만,

단맛만 많이 강조된거 같아서 내 입에는 좀 안맞는듯...

 

도미노에서 새로출시한 씨푸두퐁듀피자를 방문포장하고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도이치휠레피자!

도미노쪽에서 먼저 피자가 잘못 전해진거 같다며 다시 배달을 해준다는 전화를 받았다.

덕분에 들고온 도이치휠레피자도 공짜로 먹게됐다.

 

다만, 급하게 와서인지 퐁듀치즈소스가 없다는걸 나중에서야 알았다.

 

 

광고처럼 야들야들한 홍게살도, 작지만 탱글탱글 새우도,

쫄깃한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한 크기의 통관자가 어우러진

전체적으로 보기에 토핑이 푸짐해보였고, 도우도 담백한 편이었다.

 

 

다만, 소스가 없어서일까? 비린맛이 입에 많이 남는다는것과

그거 외에는 특별히 끌리는 맛이 없다는 거...

이번 신제품은 내 입맛에는 좀 별로인듯하다.

 

[당산, 빠빠맹] 달지 않은 팥빵집

2015. 6. 24. 11:45 | Posted by 날아가라!뼝~

달지 않은 팥빵으로 요즘 인기라는 당산역 빠빠맹 지점을 가봤다.

개당 2,000원부터 시작되는데 숫자가 적혀진 제품은 5개에 1만원에 판매한다.

 

가장 인기제품인 프리미엄 단팥빵(\2,000원)

 

 

장블랑제리만큼은 아니지만 앙금이 꽤 많이 들어있고,

달지 않아서 어른들이 먹기에도 좋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흑미로 만든 흑미단팥빵은

 

 

쫀득한 식감과 팥알갱이가 씹히는맛이 마치 떡을 먹는듯한데

프리미엄 단팥빵보다 왠지 조화로움이 덜하다고나할까?

 

 

보슬보슬한 소보루가 약간 올라간 쑥단팥빵은

 

 

안에 찹쌀이 들어있어서 은근한 쑥향과 함께 쫀득한 식감은 괜찮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여길 가봐야겠다고 마음먹게 한 제품은

 

 

바로 오징어먹물크림치즈앙금빵이다.

오징어먹물로 반죽한 빵은 약간 짭쪼름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있는데,

거기에 달콤한 팥앙금과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들어가있어서 맛있었다.

 

 

쫀득한 식감에 나름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있는 편인 크림치즈모찌빵은

 

 

요즘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기본 제품이니까 무난했고,

 

 

1인당 1개씩 밖에 판매하지 않는 직접 만든 초코파이는

 

 

오리X 초코파이처럼 안에 마시멜로우와 잼이 들어있어서 한번쯤 먹어볼만하다.

 

팥빵을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빠빠맹의 추천 제품은

오징어먹물크림치즈빵 -> 프리미엄 단팥빵!

 

종각에 브롱스에 이어 수제맥주를 판매하고 있다는 "미친닭"에 가봤다.

모든 치킨을 쌀가루로 튀겨서 더 바삭하고 담백하다는게 장점!

 

제일 인기메뉴는 메뉴 왼쪽의 미친쌈닭과 치즈스노우치킨!

 

 

하지만 기본인 오리지날과 양념을 먹어보기로했다.

 

 

쌀가루치킨에 이어 총 6종류의 수제맥주를 판매중인데,

 

 

두번의 방문으로 다 먹어볼 수 있었다.

 

 

다른 치킨전문점과 차별되는건 기본안주로 나오는 프레첼!

그냥 먹어도 맥주를 부르는 퍽퍽함과 짭짤함이 좋은데,

가운데 소스를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왼쪽이 아이언 마운틴아이피에이, 오른쪽이 여성들이 선호하는 화이트에일!

벨기에의 밀맥주라는 화이트 에일은 부드럽고 호가든만큼은 아니지만

약간의 과일향이 있어서 무난히 마시기엔 좋지만, 좀 약한편이고,

진한 맥아의 향기가 나는 아이언마운틴아피에이는 기존의 아이피에이보단

좀 순하다고 느껴졌으나 씁쓸한 뒷맛의 여운이 오래가는 편이다.

 

 

두번째로 주문한건 뒤에 커피향이 입안에 감도는 오트밀 스타우트(좌)와

화이트 에일보다 라이트하면서 감귤의 맛이 희미하게 나는 골든에일(우)!

 

 

어디서든 맛보면 강렬한 뒷맛의 여운이 오래가는 인디언IPA(좌)와

남성들이 더 선호한다는 씁쓰레한 맛에 중후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는 페일에일(우)!

 

 

블로그에 올릴려고보니 기본 오리지날과 양념치킨사진이 날아갔다.

그래서 사진은 패스~ 오리지날은 껍데기를 싫어하는 나조차도

바삭하게 먹을 수 있으며 담백한 스타일이었고,

양념은 매콤하기보단 달콤함과 찐덕거리는 맛이 어우러져서 내 입엔 좀 별로였다.

 

두번째 방문 때 먹은 마늘칠리치킨인데,

 

 

겉은 바삭바삭하지만 역시 소스의 맛이 매콤하기보단 달콤함에 더 가깝고,

위의 파란색이 청양고추인듯한데, 좀 더 매콤한 맛을 살렸으면 술안주로 더 좋을거 같다.

 

 

수제맥주와 함께 푸짐한 치킨안주를 맛볼 수 있다는게 "미친닭"의 장점이지만

전체적으로 소스의 맛이 매콤함보단 달콤함에 더 치우쳤다는것과

바삭은 한데 반정도 먹으면 약간 물린다는게 단점인듯싶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새로운 치킨과 수제맥주를 즐기고싶다면 한번쯤 가볼한하다.

 

청담동에 있던 라뜰리에 모니크가 석촌으로 이전, 패스트리 모니크와 함께

두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란다.

둘다 근처에 위치해있지만 석촌역에서 더 가깝고 매장에서 빵을 굽기때문에

빵이 더 많이 남아있다고해서 라뜰리에 모니크에 가봤다.

 

청담보다 훨씬 작아진 매장에서는 청담에서 즐겨먹던 후류이 아리꼬르쥬가

석촌으로 이전하니 반가격이 됐다.

 

 

다행히 목표로 하던걸 전부 살 수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요 팥 크로와상!

내용물이 들어간 크로와상 중 팥 크로와상이라니

팥을 좋아하는 나로썬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뜰리에 모니크에서 제일 인기 메뉴라는 러스크!

라뜰리에 제품을 러스크로 맛 볼수 있는데 먹어보니 왜 인기있는지 알겠다는...

 

 

요새는 하드계열에 팥이 들어간 제품이 많지만 처음 후류이 아르꼬르쥬를 먹어봤을때

내가 싫어하는 건포도도 없고, 크랜베리에 견과류, 그리고 팥앙금이 듬뿍 들어가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가격적인 압박감에 시달리곤했었는데, 반가격이라니...

기억한것보다 단맛이 강하긴했지만, 요걸 한번 러스크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크로와상을 좋아하진 않지만, 곤트란쉐리에의 크로와상을 먹고 정말 맛있다고 느껴졌고,

얼마 전 가본 루엘드파리의 초코렛 크로와상도 꽤 수준높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뒤를 이어서  팥앙금이 들어간 팥크로와상은 겉에는 캐슈넛과 호두등 견과류가

크로와상 자체는 바삭바삭하니 결이 살아있어서 팥앙금과 같이 먹으니 맛이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맛본 러스크는 이빨이 좀 상할듯 딱딱하긴하지만

라뜰리에 모니크의 빵을 거의 맛볼 수 있다는 -

 

 

건포도를 싫어하는데, 러스크에 있는건 떼고 먹기 어려우니 먹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제일 인기있는 초코 깜빠뉴가 달달하니 맛있는데 얼마 없다는 점 -

 

 

무엇보다 단맛이 적절히 가미되어있어서 요즘같은 날씨에

상할 염려없이 간식으로 즐길 수 있어서 딱 좋다는...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팥크로와상과 러스크 찜!!!

 

두번째 방문때 구입한 앙빵(좌/\1,500원)과

앙빵앙빵2(우/\2,000원)

 

 

예전 앙빵의 반죽은 하드계열처럼 약간 질긴 타입이었는데,

다시 부드러운 타입으로 바꿨다고한다.

그 질긴 타입의 앙빵이 궁금해서 주문한건데....

둘다 부드럽고 팥앙금도 제법 들어있어서 무난하게 먹을만한 편이다.

 

 

파운드케익조각처럼 판매되고 있는 당근케익(약 \2,500원)

고소한 호두와 콕콕박혀있는 당근 사이에 크림치즈 덩어리부분을

먹게되면 그맛이 어우러져서 나쁘지 않다. 

 

 

한입거리의 호두파이도 있길래 사봤는데,

필링의 두께가 얇지만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파이지가

마치 쿠키를 먹는 식감이랑 비슷하다.

 

예전에 흑미쌀빵이 맛있어서 자주 찾았던 빵굼터가 쿠헨브로트로 변경되었다.

주인과 상호가 같이 바뀐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러가 쇼핑 사거리를 기점으로 쿠헨브로트, 피터팬, 루엘드파리, 몬테벨로등

가볼만한 빵집이 풍성해졌다.

 

직접 만든 팥앙금으로 만든 앙버터(\4,500원)

 

 

겉은 바삭하고 고소하며 안에는 단맛이 덜한 팥앙금과 우유버터가 들어가있다.

요즘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앙버터지만 팥알갱이가 살이있는 맛이 나쁘지 않다.

 

 

제품명은 잘 모르겠고, 안엔 호두, 단호박, 크랜베리등이 들어간 담백한 타입의 빵!

하드계열이라 살짝 질긴감이 있지만 씹다보면 구수하다고나할까?

 

 

콕콕 박혀있는 통피칸이 맛있어보여 산 피칸 파운드(\6,500원)는

 

 

안에 피칸고 초코칩이 들어있어서 고소하면서도 달콤하지만,

푸석한 식감이라 내 입에는 좀 별로였다.

 

 

직접 쑨 팥으로 만든 팥빙수도 판매중이던데, 다음엔 그거나 먹어봐야겠다.

 

 

연희동에서 발견한 새로운 빵집 "루엘 드 파리"

부드럽고 버터의 풍미가 가득한 크로와상부터 파운드까지

어느 하나 맛있지 않은것이 없어서 근래 자주 애용하는 빵집이 됐다.

 

 

지금은 결혼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꼬르동 블루 출신의

두분이 만나서 운영하게 된게 루엘 드 파리라고 들었는데,

만드는 한계가 있어서인지 오후만되도 남아있는 빵이 별로 없다.

그러므로 먹고싶은게 있다면 미리 전화주문은 필수!

 

 

부드럽고 촉촉하지만 밤이 콕콕 박혀있는 밤식빵(\4,500원)도

인기제품 중 하나라고 하는데, 내 입에는 썩 맛있진 않았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다름아님 요 초코렛 크로와상(\4,200원)일듯!

이게 처음 산 초코렛 크로와상 - 안에는 초코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었고,

 

 

이게 두번째로 산 초코렛 크로와상 - 날씨가 더워지면서 상할 우려가 있어서

 

 

초코커스터드크림에서 가나슈로 바꾸셨단다.

바삭하면서도 버터의 풍미가 가득한 크로와상과

진하지만 많이 달지 않은 초코렛의 맛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다. 

 

 

선명한 녹색의 미니 파운드인 보리순말차파운드케익(\5,500원)

 

 

겉은 글레이즈 되어서인지 약간은 달콤바삭하며 안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파운드가 어우러져서 초코렛 크로와상에 이어 반한 제품이다.

 

 

그래서 두번째로 구매한게 레몬파운드(\5,000원)인데,

 

 

레몬의 풍미와 상큼함이 있긴하지만 역시 레몬은 시오코나 위크엔드가 제일인거 같다.

 

 

보리순말차파운드에 이어 추천하고 싶은게 바로 홍차파운드(\5,500원)

 

 

안에 크랜베리와 무화과, 그리고 콕콕 박혀있는 홍차의 맛이 어우러져서 묘하지만

풍미가 좋아서 이건 정말 티와 함께 먹으면 더 맛이 살아날거 같다.

 

 

겉은 바삭바삭, 안은 약간 꾸덕한 스타일에 보리순말차스콘(\3,500원)도

 

 

미니 파운드에 이어 괜찮았고,

 

 

역시 잘라보니 홍차가 눈에 보이는 홍차스콘(\3,000원)도

 

 

나쁘지 않으니 스콘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먹어볼만하다.

 

 

쫀득쫀득한 스타일의 브라우니(\4,500원)는 안에 아몬드가 들어있어서

진한 초코맛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스타일이긴한데,

 

 

개인적으로 브라우니보단 발로나 초코렛의 진한맛과

 

 

포슬포슬한 식감의 머드케익(\15,000원)을 칼로리를 무시하고 추천한다.

 

 

인기제품 중 하나라는 아몬드 크로와상(\3,800원)은

 

 

바삭하면서도 기본적인 크로와상의 맛을 즐기기에 좋고,

 

 

아몬드필링이라고 해야하나? 바삭바삭한 원형의 갈레뜨(\3,500원)

 

 

또한 버터의 풍미가 어우러지면서도 고소해서 맛있었다.

 

 

왠지 약간은 쌩뚱맞은 호두밤팥빵(\2,000원)은 직접 단팥을 쑤시는지

팥알갱이가 살아있으면서도 많이 달지 않아 어른들이 드시기에 좋고,

 

 

인기제품중 하나인 사과파이(\4,500원)도 

 

 

아삭아삭한 사과의 식감과 시나몬의 향이 어우러져서 맛있다.

 

 

크기가 정말 컸던 뺑오얼그레이(\3,500원)는 약간 짭쪼름해서 입에 별로였다.

 

 

새로나온 신제품인 레몬크루핀(\3,800원) 또한

 

 

안에 새콤한 레몬크림이 들어있어서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밤크림과 라즈베리의 조합이 특이한 밤크루핀(\3,800원)은

다른곳에서 맛보지못한 제품이라 추천하고싶다.

 

 

루엘 드 파리의 추천 제품은 초코렛크로와상 -> 초코머드케익 -> 밤크루핀

-> 파운드케익류&스콘류 -> 사과파이

 

 가지고오는동안 찌그러진 뺑오쇼콜라!

 

 

버터의 풍미와 진한 초코렛맛이 함께 느껴져서 맛있긴한데, 초코양이 적어요 ㅠㅠ  

 

 

사이즈대비 가격은 저렴한 호두 브리오쉬!

 

 

윗면에는 호두분태와 아몬드인가? 암튼 견과류가 콕콕!

빵결은 보들보들하니 이거 또한 버터의 풍미가 살짝 올라와 달콤, 고소한 맛이다.

 

 

더운 날씨로 인해 크루핀의 반죽을

브리오쉬반죽으로 바꿔서 테스트중이라는 주인장의 말씀!

 

 

크루핀 때문에 전화한건데 ㅠㅠ 라고 얘기하니 테스트중인걸 하나 주셨다. 

보들보들 브리오쉬반죽에 라즈베리와 새콤한 레몬크림이 듬뿍~

더운날씨를 확~ 날리는 새콤한 맛은 좋긴한데,

그래도 크로와상이었던 크루핀이 더 좋아요!

 

 

초코크로와상도 더운날씨탓에 안에 크림을 바꾸셨는데,

날씨가 얼릉 선선해지기만을 바래야겠다.

간지 좀 된 앤드렙의 디저트들!

다른분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보니밤빵이었던가?

암튼 그거때문에 가본건데, 그건 이제 판매하지 않는단다.

그 대신 맛있을거 같아서 사온 디저트 4종!

 

 

정말 얇은 타르트지에 피스타치오크림필링, 그리고 딸기토핑!

신선하면서도 유순한 맛이라고나할까? 임팩트가 좀 적었다.

 

 

그나마 기억에 남은 솔티 카라멜 브라우니!

찐득한 스타일에 진한 초코맛이 듬뿍~ 특이해서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초코케익에 머랭, 그위에 다크체리토핑!

 

 

얇으면서도 바삭한 파이지와 안에 사각사각 씹히면서 많이 달지않은 사과파이!

 

 

오래된걸 다시 기억해서 올리는건 역시 무리인듯하다.

 

신당동 브레드디에서 사온 빵은, 

 

마치 우주선처럼 생긴 썸타는 콩이(\2,500원)

 

 

크림치즈빵 아랫면에 치즈가 붙어있어서 크림치즈와 치즈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고,

 

 

안에 호두분태가 들어있는 레드벨벳 브라우니(\3,500원)는

 

 

약간은 퍽퍽한, 요즘 믹스제품도 많던데, 내가 만든것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달콤한 맛의 먹물 브레드(\4,000원)는

 

 

쫄깃한 빵반죽에 고소한 견과류가 들어있다.

 

 

직접 만들어파는 초코파이(\2,500원)는

 

 

안에 가나슈인지? 초코크림인지? 샌드된 제품이었고,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크리스피 누룽지(\3,200원)는

바삭해서 간식으로 먹기엔 좋았다.

 

 

2015년에 처음 먹어본 빙수는 투썸플레이스의 자몽베리빙수(\11,000원)

가격이 더 인상됐지만 작년 얼음은 아삭아삭 씹히는 타입이었는데

이번 빙수는 우유얼음에 마치 대패로 밀어낸듯 고와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다만, 자몽이랑 베리의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쉽다는...

 

 

특히 왜 이리 빙수 가격이 비싼가싶었는데 거의 바닥에

자몽무스케익 한조각이 떡하니 들어있었다.

자몽무스의 맛과 부드러운 대패 얼음이 어우러져 괜찮긴했지만,

바닥에 제누와즈는 빙수와 함께 거의 죽 상태가 되어서 별로였다는...

 

 

망고치즈빙수도 있던데, 거기엔 치즈케익이 들어있겠군...

차라리 베리와 자몽무스케익이 토핑으로 올려져있는게 더 낫지 않을까?

 

다음으로 먹어본건 업그레이드 된 밀크티빙수!

사실 밀크티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기대하지 않았던 제품인데,

의외로 상큼한 맛과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져 괜찮았다는...

포장을 부탁하니 밀크티를 따로 용기에 담아주는데,

 

 

그걸 이렇게 부어서 먹으면 된다.

시원한 우유얼음과 부드러운 밀크티와 그리고 바삭한 넛츠가

콕콕 씹히는 맛이 달콤함과 어우러져 좋았다.

다만 밀크티와 넛츠의 양이 적어서 그게 아쉽다.

 

 

남영동 인쇄골목에 여러가지 먹거리촌이 생겼는데

그 중 한집이 버터땡초를 파는 치킨집이란다.

왠지 색다를거 같아서 한번 찾아가봤는데,

치킨보다는 찜닭이나 닭볶음탕이 더 인기가 많은듯하다.

 

 

주문 후 거의 20분정도 되어서야 나온 버터땡초!

입이 심심해 먼저 세팅된 무를 먹어봤는데 직접 만든건데 맛이 이상했다.

향신료가 들어간듯한데, 뭐지, 이맛은?

하지만 그 무도 버터땡초랑 먹으니 맛이 상쇄되서 좀 나아졌다고나할까?

 

 

바삭하게 튀긴 치킨을 간장소스 비슷한 맛의 소스에 볶아져서 나오는데,

양념소스가 별도로 더 있거나 아님 소스가 좀 더 양이 많거나했으면 좋겠고,

부드러우면서도 땡초의 매운맛이 느끼한 맛을 잡아주나,

특이하니까 한번정도 맛보는 걸로 만족해야겠다.